[헤럴드경제=이슬기 기자] 도로교통분야 국내 최대 규모의 전문 박람회인 ‘2013 국제도로교통박람회(International Road & Traffic Expo 2013)’가 29일부터 내달 1일까지 일산 킨텍스(KINTEX) 제 1전시장 5홀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은 국제도로교통박람회는 지금까지 총 6만여 명의 누적 관람객이 행사장을 찾았으며, 430여 업체가 참가해 홍보와 마케팅의 장으로 활용했다. 올해는 107개사 350부스가 참가한다.

전시 분야는 도로건설, 유지관리, 도로시설, 교통표지, 주차 시스템, ITS(지능형교통체계), 자전거 등 도로교통과 관련된 전 분야이다. 특히 최첨단 IT 기술을 비롯한 친환경 제품들이 대거 선보일 예정이다.

참가 기업들에게는 내수 및 수출 판로개척을 위한 비즈니스 상담회가 제공된다.

박람회 사무국은 참가사들의 실질적인 비즈니스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러시아, 중국, 일본, 말레이시아 등 총 10여 개국에서 바이어를 초청했다.

2013 국제도로교통박람회 개최

이밖에 도로교통분야의 저명한 국내외 전문가들이 참가하는 다양한 세미나와 기술발표회가 동시에 개최된다.

29일에는 한국도로학회가 주최하는 ‘실무자를 위한 FWD 도로포장 구조해석 및 시장개발전략 세미나’가 열리며, 30일에는 세계도로협회(PIARC)가 주최하는 기술분과위원회 회의를 비롯, ‘건설ㆍ교통 신기술제도 설명회’, ‘창조사회와 도로문화 세미나 및 토론회’가 개최된다.

31일에는 ‘강구조 기술발표대회’, ‘도로교통ㆍ자동차 신기술 세미나’를 통해 도로교통 기술발전을 위한 방법을 모색한다.

국제도로교통박람회 사무국 관계자는 “국제도로교통박람회는 그 동안 국내 최대 도로교통분야 전문 박람회로서 관련 시장 활성화 및 인식 제고에 큰 기여를 해왔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