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국민의힘 대표 16일 오후 SNS에 글
與, 17일 0시40분 현재 강화군수 당선 확정
‘최대 승부처’ 부산 금정구청장은 ‘당선 유력’
[헤럴드경제=안대용 기자] ‘10·16 재보선’에서 최대 승부처로 꼽힌 부산 금정구청장과 인천 강화군수 보궐선거 승리 성적표를 받아 들게 된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16일 “국민 뜻대로 정부여당의 변화와 쇄신을 이끌겠다”고 밝혔다.
한 대표는 이날 오후 11시를 넘겨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리고 “국민들께서 국민의힘과 정부가 변화하고 쇄신할 기회를 주신 것으로 여긴다”며 이같이 적었다.
한 대표는 “어려운 상황에서 주신 소중한 기회를 놓치지 않겠다”며 “저와 당이 먼저 변화하고 쇄신하겠다”고 했다.
이어 “부산 금정, 인천 강화, 전남 곡성에서 국민의힘을 선택해주신 주권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했다.
그러면서 “부산 금정, 인천 강화, 전남 곡성, 전남 영광에서 국민의힘을 선택하지 않으신 주권자 여러분들의 마음도 깊이 새기겠다”고 덧붙였다.
17일 0시 40분 현재 국민의힘의 경우 인천 강화군수 보궐선거에서 박용철 후보의 당선이 확정된 상태고, 부산 금정구청장 보궐선거에서 윤일현 후보 당선이 유력한 상황이다. 전남 곡성군수와 영광군수 재선거에선 각각 민주당 후보가 당선을 확정지었다. 국민의힘은 곡성군수 선거에는 후보를 냈으나 영광군수 선거엔 후보를 내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