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 특허보유 ‘회전링크’ 선보여
건설현장 작업 효율성 대폭 향상
[헤럴드경제=유재훈 기자]굴착기용 어태치먼트(Attachments) 제조기업인 틸트프로(대표이사 민병규)가 국내 최대 건설기계 산업 전시회에 참가해 기술력을 선보인다.
틸트프로는 오는 24일부터 나흘간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제12회 한국국제건설기계전(CONEX KOREA 2024)’에 참가해 신제품 및 업그레이드 제품을 최초로 공개한다고 15일 밝혔다.
틸트프로는 이번 전시회에서 굴착기를 활용한 건설, 토목 작업의 생산성을 높여주는 굴착기용 ‘회전링크’와 ‘틸트로테이터’ 등을 선보인다.
특히, 틸트프로가 유일하게 특허를 보유하고 있는 센터링 지지형 구조의 미니 회전링크 R6와 회전링크 R8을 전시할 예정이다. 틸트프로의 회전링크 제품은 판매 이래 유격발생률을 0.5% 미만으로 낮춰 고객의 가장 큰 고민거리를 해결한 것이 최대 경쟁력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틸트프로는 이번 전시회에서 신제품 틸트로테이터 TXR20을 처음으로 공개한다. 회전링크와 틸트액츄에이터의 결합한 장비인 틸트로테이터 제품은 돌출부가 없는 디자인으로 좁은 공간에서도 사용 가능하다. 회전과 틸팅 기능을 동시에 구현해 건설 현장에서의 작업 효율성을 획기적으로 향상시켰다는 평가다.
민병규 틸트프로 대표이사는 “앞으로 한국 시장을 비롯해 전 세계 다양한 건설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굴착기용 어태치먼트의 기능과 내구성 등을 모두 만족시켜 주는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