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윤미 기자]‘스마트 핑거 콘텐츠’‘뉴 노멀 시대의 도래“”지킬 앤 하이드’... 올해 유행할 콘텐츠 산업 키워드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19일 오후 코엑스에서 열릴 ‘창조산업 전략 포럼’을 통해 콘텐츠산업 10대 키워드를 발표했다.
콘진원은 ‘손가락이 주도하는 스마트 콘텐츠’, ‘파생 제작(spin off)’, ‘한류 콘텐츠의 후방효과’ 등이 대세를 이룰 것으로 내다봤다. 또 데이터마이닝에서 마인드마이닝까지 데이터의 힘, 스마트 기기와 콘텐츠의 접목, 기회의 나라 중국의 역습, 소유에서 접속으로 , 콘텐츠 큐레이션, 옴니채널 전성시대 등을 올해 흐름으로 제시했다.
국내 콘텐츠산업의 성장세와 수출 증가가 2015년에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2014년 전체 콘텐츠산업 매출액은 전년 대비 3.4% 증가한 94조 3000억 원, 수출액은 전년 대비 9.8% 성장한 54억 1000만 달러를 기록한 것으로 콘진원은 추정했다.
또한 2015년에는 전년대비 4.9%와 8.1% 증가한 매출 98조 9000억 원, 수출 58억 4000만 달러를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발표와 종합토론으로 이루어진 이날 세미나에서는 통계와 주요 흐름(트렌드)을 중심으로 2014년 국내콘텐츠산업을 결산하고, 장르별 정책 및 쟁점 중심으로 2015년을 전망하는 한편, 해외콘텐츠산업 현황과 쟁점에 대한 발표로 이어진다.
종합토론에서는 각 분야 전문가들인 고정민 한국창조산업연구소 소장, 김국진 미디어미래연구소 소장, 김병석 시제이 이앤엠(CJ E&M) 전 공연사업부문 대표, 오태엽 대원씨아이 본부장, 임학순 가톨릭대학교 교수, 최종신 (주)파수닷컴 클라우드서비스 본부장, 최종일 아이코닉스대표가 참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