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유혜림 기자] 코스피가 22일 장중 보합권 등락을 거듭하다 소폭 내린 채 마감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0.72포인트(0.03%) 내린 2723.46에 장을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0.72포인트(0.03%) 내린 2723.46으로 출발해 보합권 내 상승과 하락을 반복했다.
외국인이 2968억원어치 홀로 순매수한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2612억원, 335억원어치 순매도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자동차(6.68%), 통신장비(3.64%), 부동산(2.68%) 등 순으로 상승 폭이 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선 SK하이닉스와 현대차가 나란히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SK하이닉스는 19만7700원에 거래를 마치며 '20만닉스'를 넘봤다. 엔비디아 실적 발표를 앞두고 SK하이닉스의 주가도 함께 상승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현대차는 전 거래일 대비 9.49%(2만4000원) 오른 27만7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종가 기준 시가총액은 58조83억원으로 삼성바이오로직스(55조3022억원)을 제치고 시총 순위 4위에 올랐다.
반면, 삼성전자(-0.89%), LG에너지솔루션(-0.14%), 삼성바이오로직스(-0.265) 등은 일제히 소폭 내렸다.
코스닥지수도 전 거래일보다 0.79포인트(0.09%) 하락한 845.72에 장을 마쳤다. 코스닥 시장에선 개인과 기관이 각각 123억 원, 기관은 338억원 사들였고 외국인이 189억원 팔았다.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일 대비 0.4원 내린 1362.9원에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