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상섭 기자] 인천국제공항이 다가오는 봄을 맞아 19일부터 외부 유리창 정비 등 주요시설물에 대한 대대적인 대청소 및 환경정비 작업에 들어간다. 이번 봄맞이 대청소는 제1여객터미널과 제2여객터미널, 교통센터을 포함한 인천공항 모든 시설이다.
이날 유리창 청소에 돌입한 인천공항운영서비스 환경미화운영그룹 직원들은 제1터미널에서 고소장비를 이용해 겨우내 묵은 때를 씻어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면적 약 22만㎡, 약 10만장에 달하는 인천공항의 외벽유리 청소는 고소장비 및 전담인력을 투입해 평소 청소가 어려웠던 외관 유리의 먼지를 제거하고 세척한다"고 밝혔다.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올해 해외여행객 증가로 항공수요가 코로나19 이전으로 완전히 회복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주요시설에 대한 대대적인 환경정비를 통해 여객 분들께 더욱 쾌적한 공항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