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상섭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총선)심판의 날이자 국민과 국민의힘의 대결에서 국민이 승리하는 날"이라며 "민주당을 심판의 도구로 사용해달라"고 말했다.
이어 이 대표는 "주권자 국민은 무도하고 무능한 윤석열 정권을 반드시 심판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 대표는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이 호주대사로 임명돼 출국한 것을 두고는 "윤석열 정권, 집권 여당의 행태를 보면 일정한 패턴이 있는 것 같다"며 "지지율이 역전되는 것 같으니 이 전 장관을 도주대사에 임명해 개구멍으로 도망시키는 일이 벌어졌다"고 비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