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성진 기자] 독일 분데스리가의 명문이자 세계적인 클럽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한 김민재가 홈팬들 앞에 첫 선을 보였다.
김민재는 23일(이하 한국시간) 바이에른 뮌헨의 홈구장인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3-24시즌 팀 프리젠테이션 행사에 참석했다. 이 행사는 구단이 올 시즌을 앞두고 남녀축구팀에서 새로 영입한 선수들을 비롯해 선수단 전원을 홈팬들 앞에서 처음 소개하는 자리다.
등번호 3번을 달고 센터백으로 뛰게될 김민재 토마스 뮐러, 사디오 마네 등 뮌헨의 간판스타들과 함께 나란히 단상에 올라 팬들과 첫 인사를 나눴다. 올해 행사에는 뮌헨이 2013년 달성한 트레블 10주년을 기념해 당시 우승주역이었던 필립 람, 바스티안 슈바인슈타이거 등도 초대해 자리를 더욱 화려하게 꾸몄다.
여자팀에 이어 남자팀 선수들이 소개됐고, 골키퍼들에 이어 3번을 단 김민재가 등장했다.
김민재는 선수들이 모두 소개된 뒤 그라운드를 돌며 경기장을 찾은 홈팬들의 응원에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