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가피하지만… 요금을 올리겠다’ [이상섭의 포토가게]
지난 12일 서울 중구 명동 한국전력공사 서울본부 입구 앞으로 시민들이 지나고 있다. 한국전력은 이날 '비상 경영 및 경영 혁신 실천 다짐 대회'를 열고 자구안을 발표할것으로 알려졌다. 한전의 자구안 발표 후 정부와 여당은 전기요금 인상 절차를 밟을 것으로 보인다. 임세준 기자
‘불가피하지만… 요금을 올리겠다’ [이상섭의 포토가게]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15일 정부서울청사 합동 브리핑룸에서 전기·가스 요금 인상과 관련한 브리핑을 하고 있다. 이상섭 기자

[헤럴드경제=이상섭 기자] 오는 16일부터 전기요금이 kWh당 8원 인상된다. 또한도시가스 요금도 MJ(메가줄)당 1.04원 오른다.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15일 정부서울청사 브리핑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전기·가스요금 인상 방안을 발표했다. 앞서 국민의힘과 정부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당정협의회를 열고 전기·가스요금 추가 인상에 합의했다. 이어 한국전력 이사회, 산업부 전기위원회 등 공식 절차를 거쳐 인상안을 확정했다.

이 장관은 이번 브리핑에서 "지난해부터 올해 초까지 전기·가스요금을 지속 조정해왔음에도 과거부터 누적된 요금 인상 요인이 아직 완전히 해소되지 못했다"며 요금 인상이 불가피하다며 "이번 요금 조정으로 4인 가구(332kWh·3천861MJ 사용)를 기준으로 월 전기요금과 가스요금이 각각 약 3천원, 약 4천400원 오를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한편, 가스요금은 지난 겨울 '난방비 폭탄' 사태의 여파로 올해 요금이 동결된 상태였다.전기요금과 가스요금은 소급 적용되지 않는다.

‘불가피하지만… 요금을 올리겠다’ [이상섭의 포토가게]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15일 정부서울청사 합동 브리핑룸에서 열린 전기·가스 요금 인상과 관련한 브리핑에 참석하고 있다. 이상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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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15일 정부서울청사 합동 브리핑룸에서 전기·가스 요금 인상과 관련한 브리핑을 마치고 인사를 하고 있다. 이상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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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15일 정부서울청사 합동 브리핑룸에서 전기·가스 요금 인상과 관련한 브리핑을 하고 있다. 이상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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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15일 정부서울청사 합동 브리핑룸에서 전기·가스 요금 인상과 관련한 브리핑을 하고 있다. 이상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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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가스 요금 관련 당·정 협의회가 15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의사당 본청에서 열리고 있다. 국민의힘과 정부는 이날 당정협의회를 통해 오는 2분기 전기·가스요금을 인상하는 데 뜻을 모았다. 다만 기초생활수급자나 장애인등 에너지 취약층에는 요금 인상분을 경감해 적용하고 1년간 유예하기로 했다. 임세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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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일 서울 중구 명동 한국전력공사 서울본부 입구 앞으로 시민들이 지나고 있다. 한국전력은 이날 '비상 경영 및 경영 혁신 실천 다짐 대회'를 열고 자구안을 발표할것으로 알려졌다. 한전의 자구안 발표 후 정부와 여당은 전기요금 인상 절차를 밟을 것으로 보인다. 임세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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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일 서울 중구 명동 한국전력공사 서울본부에 전력수급현황판이 보이고 있다. 한국전력은 이날 '비상 경영 및 경영 혁신 실천 다짐 대회'를 열고 자구안을 발표할것으로 알려졌다. 한전의 자구안 발표 후 정부와 여당은 전기요금 인상 절차를 밟을 것으로 보인다. 임세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