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음주운전과 폭행 등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 아들 장용준(활동명 노엘)이 1인 레이블을 설립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예고했다.
앞서 지난 15일 글리치드컴퍼니는 공식 SNS를 통해 노엘이 1인 레이블을 설립했다고 밝혔다.
레이블 측은 앞으로 노엘의 음악과 활동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노엘은 최근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을 통해 오는 27일 컴백 앨범을 발표한다고 직접 밝힌 바 있다.
노엘은 음악보다는 잇따른 사회적 물의로 더 잘 알려졌다.
노엘은 2017년 엠넷 '고등래퍼'에 출연했지만 방송 직후 사생활 논란으로 자진하차했다.
이후 2019년 9월에는 서울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추돌사고를 내 실형을 선고받았다. 혈중알콜농도는 면허 취소에 해당하는 수준이었다.
당시 노엘은 사고 처리를 하지 않은 채 사라졌다 몇 시간 뒤 변호인을 대동해 경찰서를 찾았다. 이 과정에서 '운전자 바꿔치기' 의혹이 일기도 했다.
또 노엘은 피해 운전자에게 "아버지가 국회의원"이라며 "1000만원을 줄테니 합의해 달라"는 취지의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을 일으켰다.
이로 인해 노엘은 지난해 6월 징역 1년 6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노엘은 최후 변론에서 "반성하고 법을 지키고 살겠다"고 말했지만 최근 부산에서 폭행 사건에 연루돼 또 다시 구설수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