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뉴스24팀] 백색 침전물이 발견돼 제약사가 자진 회수에 나선 독감 백신 중 일부는 앞서 유통 중 상온 노출로 수거하기로 한 물량인 것으로 드러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백색 입자가 발견돼 제조사가 자진 회수하도록 한 독감백신 61만5000개 중 2만4810개는 ‘콜드 체인(냉장유통)’ 운송 기준에 벗어난 수거 대상으로 확인됐다고 11일 밝혔다.
정부는 지난 6일 상온 노출이 의심됐던 신성약품 유통 독감백신 중 효력이 떨어졌을 우려가 있는 48만 도스를 수거하기로 결정했다. 1도스는 1회 접종분을 말한다.
‘한국백신’이 제조한 백신 ‘코박스플루4가PF주’ 일부에서 항원 단백질 응집체로 보이는 백색 입자가 발견되자 식약처는 지난 9일 해당 제품 61만5000개를 자진 회수하도록 했다.
당초 두 건의 백신 회수 간 특별한 연관성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이날 식약처는 각각의 수거 대상 물량에 일부 교집합이 있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