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한 휘트니스센터가 코로나19 확산을 우려해 문을 닫은 모습.[연합]
지난 8월 한 휘트니스센터가 코로나19 확산을 우려해 문을 닫은 모습.[연합]

[헤럴드경제]전국에는 현재 1만개에 육박하는 피트니스센터가 운영되고 있으며, 월 평균매출은 3900만원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KB금융그룹이 11일 네 번째 자영업 분석 시리즈로 내놓은 '피트니스 센터 현황 및 시장여건' 보고서에 따르면 7월 현재 전국에는 9900여개(행정안전부 통계)의 피트니스 센터가 영업 중이다.

최근 10년간 약 54% 늘어난 것으로, 우리나라 인구 1만명당 1.9개의 피트니스 센터가 존재하는 셈이다. 시·도 중에서는 서울(2690개)과 경기도(2207개), 시·군·구 단위에서는 서울 강남구(445개), 경기도 수원시(236개) 등에 많았다.

최근 10년간 폐업한 피트니스 센터의 평균 영업기간은 10년, 작년 기준 폐업률(당해 폐업 수/전년 매장 수)은 7%로 조사됐다. 이런 폐업률은 PC방(15.7%), 커피숍(14.4%) 등 다른 업종보다 낮은 편으로, 피트니스 산업 종사에 전문지식과 자격증 등이 필요해 진입 장벽이 높기 때문이라고 KB금융은 분석했다.

코로나19 사태 여파로 올해 2월과 3월에는 각 66개, 69개의 피트니스 센터가 문을 닫았다. 지난해 2월(43개), 3월(54개)보다 폐업 수가 늘었다.

하지만 이후 4∼6월 폐업 수(139개)는 오히려 전년 같은 기간(176개)보다 줄었다.

피트니스 센터들의 월평균 매출(KB 부동산 리브온 상권분석 통계) 역시 3월 1979만원까지 떨어졌다가 이후 회복세를 보여 6월에는 3854만원까지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