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버 비용만 내면 중개수수료 면제

[헤럴드경제=박로명 기자] 위메프가 운영하는 배달앱 위메프오가 오는 18일부터 ‘중개수수료 0%’ 정책을 시행한다. 입점 업체 점주들이 매주 8800원의 서버 비용만 내면 매출에 연동한 중개수수료를 받지 않는 파격적인 제도다.

위메프오는 광고비를 내면 모바일 화면 상단에 노출을 보장하는 제도를 운영하지 않아 별도의 광고비 부담도 없다. 외부 결제 수수료를 제외한 주별 정산 금액이 3만원 이하면 서버 비용도 받지 않는다.

점주가 언제든 본인에게 유리한 과금 체계를 선택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그간 위메프오는 결제 금액의 5%를 중개 수수료로 부과해왔다. 잎으로는 서버비만 내면 중개 수수료를 안 내는 것과 중개 수수료만 부담하는 방식 중에 원하는 걸 선택할 수 있다.

상품 선택은 위메프오파트너즈(웹/앱) 내 ‘매출관리→매장 수수료 설정’ 메뉴에서 직접 진행하면 된다. 신청 날짜 기준 한주 뒤인 월요일 0시가 지나면 일괄 적용된다. 오는 20일 오후 11시59분까지만 신청하면 21일부터는 본인이 선택한 수수료 정책을 이용할 수 있다.

하재욱 위메프 O2O실 실장은 “배달 서비스 특성상 파트너사들이 상대적으로 영세한 자영업자분들이 많다”며 “앞으로도 파트너사, 소비자 등 모두가 함께 중장기적으로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는 배달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