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 복구 완료시까지 한강공원 방문 자제

서울시 “시민 안전 위해 한강공원 11곳 전면 통제”
잠실한강공원 침수상황. [서울시 제공]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중부지방 집중호우로 한강 수위가 급변함에 따라 전체 11개 한강공원(광나루, 잠실, 뚝섬, 잠원, 이촌, 반포, 망원, 여의도, 난지, 강서, 양화) 진입을 통제하고 시민 방문 자제를 당부했다.

시에 따르면 6일 오전 11시를 기해 한강 본류에 홍수주의보가 발령되는 등 상황이 급변하고 있으며, 한강공원 침수 구역도 넓어진 상황이다.

특히 하천변은 호우 피해 위험 지역이므로 기상 상황이 호전되고 한강 수위가 낮아지더라도 공원이 복구될 때까지는 시민 안전을 위해 방문을 자제해야 한다.

신용목 한강사업본부 본부장은 “한강공원 내 피해 상황 점검 및 청소를 마쳐야 안전한 이용이 가능하므로 복구 시까지 시민들의 방문 자제를 간곡히 부탁드린다”며 “상황을 예의 주시해 가능한 빨리 공원 이용이 정상화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