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0억원 모집에 5900억원 몰려
[헤럴드경제=이호 기자] AA급인 GS파워가 회사채 수요예측에 성공하면서 증액 가능성이 커졌다. 특히, 10년물의 경우 최근 회사채 10년물의 발행물량이 거의 없는 가운데 금리밴드 마이너스(-) 영역에서 많은 자금이 몰렸다.
16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GS파워는 3년물로 1000억원 모집에 4100억원, 10년물로 500억원 모집에 1800억원을 받았다. GS파워도 최대 2000억원의 증액 발행이 가능해졌다.
3년물은 -2베이시스포인트(bp)에 1000억원이, 10년물은 -10bp에 500억원이 모두 완판됐다.
앞서 GS파워는 3년물에 -30bp에서 30bp, 10년물은 -30bp에서 50bp의 금리밴드를 제시한 바 있다. GS파워는 이달 24일 회사채를 발행한다.
증권사 관계자는 "최근 10년물 발행물량도 없고 발행한 경우도 금리밴드 마이너스 영역까지 발행한 사례가 없어 GS파워는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강하게 발행에 성공했다"며 "업종별로 양극화가 심한 가운데 최근 시장상황보다 회사채 수요예측이 성공적으로 마무리 됐다"고 말했다.
그는 "신용등급이 탄탄한 안정적인 기업의 회사채는 수요도 풍부하고 시장 유동성도 풍부하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