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유진 기자]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가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램시마'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 효과를 확인하는 연구에 착수한다고 밝히며 11일 주가가 급등했다.
셀트리온은 이날 장중 한때 28만7500원까지 상승하며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오전 10시 13분 현재 셀트리온은 전장대비 1만8000원(6.07%) 28만65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 대장주 셀트리온헬스케어도 장중 11만3700원까지 급등하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현재 셀트리온헬스케어 주가는 전장대비 1만원(9.85%) 상승한 11만15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셀트리온제약 주가도 장중 14만600원을 기록하며 상승세다. 같은 시각 셀트리온제약은 전장대비 2500원(1.86%) 상승한 13만 67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영국 옥스퍼드대학교 소속 마크 펠드만 박사와 손잡고 램시마를 코로나19 치료에 사용할 수 있을지 확인하는 임상시험에 들어간다.
업계는 올 2분기부터 '렘시마 효과'로 셀트리온헬스케어의 외형과 수익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램시마SC의 유럽판매 본격화로 램시마IV와 동반 성장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신영증권은 "셀트리온헬스케어는 바이오시밀러의 한계를 극복하고자 바이오베터 램시마SC를 출시하고, 이를 토대로 램시마IV의 외형성장까지 이끌고 있다"며 "연간 매출을 전년대비 59% 성장한 17504억원, 영업이익은 181% 성장한 2324억원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임상시험은 영국 버밍엄대학 병원(UHB), 버밍엄 국립보건연구원 생명연구센터(The Birmingham NIHR BRC), 옥스퍼드 국립보건연구원 생명연구센터(Oxford NIHR BRC),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 국립보건연구원 생명연구센터(UCL NIHR BRC) 등 4개 기관이 참여한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이달 중으로 해당 임상에 착수할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