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측 “17개 제품 KCL 시험결과 99.99% 없애”
SK매직(대표 류권주)이 출시한 공기청정기 17개 제품이 극초미세먼지를 제거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이 회사에 따르면, 모션·코어·AI 공기청정기 등 17개 모델에 대해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에 성능을 시험을 의뢰했다. 그 결과 지름 0.01㎛ 크기의 극초미세먼지를 99.99% 제거하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주장했다.
SK매직은 판매 중인 공기청정기 17개 모델의 분진 감소성능 실험을 KCL에서 진행했다. 생활악취, 유해가스는 물론 극초미세먼지도 제거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미세먼지는 입자 지름이 ▷10㎛보다 작은 PM10(미세먼지) ▷2.5㎛보다 작은 PM2.5(초미세먼지) ▷1.0㎛보다 작은 PM1.0(극초미세먼지)으로 구분한다. PM10이 사람의 머리카락 굵기(50~70㎛)의 5분 1 이하다.
극초미세먼지는 초미세먼지와 마찬가지로 호흡기에서 걸러지지 않는다. 흡입할 경우 혈관과 심장질환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SK매직 관계자는 “당사 공기청정기의 오염제거 성능이 입증됐다. 소비자가 믿고 선택할 수 있는 제품들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조문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