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코로나19' 사태로도 정신이 없는데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바이러스까지 확산되고 있다.
강원 화천군 화천읍과 상서면, 경기 연천군 미산면에서 발견된 멧돼지 폐사체 5개체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6일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이 밝혔다.
멧돼지에서 ASF 확진은 이로써 490건으로 증가했고, 화천에서 4건 늘어 193건, 연천에서 1건 추가돼 182건이다.
환경과학원은 "발생 지역에 수색팀 인력을 보강해 폐사체를 집중적으로 수색하고 있다"며 "주민들은 폐사체를 발견하면 만지거나 접근하지 말고 즉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