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2019년 전국 주택건설실적 발표

작년 주택 인허가 48만7975채…전년比 11.9% 감소

[국토교통부 제공]
[국토교통부 제공]

[헤럴드경제=민상식 기자] 작년 전국에서 인허가를 받은 주택 물량은 48만7975채로 전년 대비 11.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국토교통부에서 발표한 ‘2019년 전국 주택건설실적’에 따르면, 연간 주택 인허가 물량은 2016년 72만6048채로 전년 대비 5.1% 감소한 데 이어 4년 연속 전년 대비 줄고 있다. 정부의 부동산시장에 대한 규제가 강화됐기 때문이다.

2018년 주택 인허가 물량은 55만4136채로 전년 대비 15.2% 감소한 바 있는데, 작년에 또 10%대의 감소율을 보였다.

작년 인허가 물량을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은 27만2226채로 전년보다 2.8% 줄었고 그 중에서 서울은 6만2272채로 5.3% 감소했다.

지방 인허가 물량은 전년 대비 21.3% 감소한 21만5749채다.

아파트 인허가 물량은 37만8169채로 전년보다 6.9% 감소했으나 서울 아파트는 3만6220채로 10.3%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작년 전국 준공(입주) 물량은 51만8084채로 전년에 비해 17.4%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준공 물량은 2011년 33만8813채에서 2018년 62만6889채까지 7년 연속 증가했지만 작년에 전년 대비 감소세로 돌아섰다.

수도권은 26만4946채로 19.4% 줄었고 그 중에서 서울은 7만5373채로 2.8% 감소했으며, 지방은 25만3138채로 15.2% 줄어들었다.

작년 전국 공동주택 분양(승인) 물량은 31만4308채로 전년 대비 11.1% 증가했다.

수도권은 16만4435채로 전년보다 10.3% 증가한 가운데 서울은 3만250채로 36.4% 늘어났고 지방은 14만9873채로 12.0% 증가했다.

일반분양은 20만1천811채로 전년 대비 16.0% 늘었고 조합원분은 7만1894채로 50.2% 증가했다.

작년 주택 착공 물량은 47만8949채로 전년보다 1.8% 증가했다.

수도권은 27만9721채로 전년 대비 8.4% 늘었고 지방은 19만9228채로 6.4% 줄었다.

한편, 작년 12월의 경우 주택 인허가 물량은 10만635채로 전년 동월 대비 2.7% 증가했고 분양 물량은 2만8440채로 11.8% 늘었다.

착공 물량은 10만5733채로 42.8% 증가했고 준공 물량은 5만8698채로 13.0% 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