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베이커리 상품 매출 26%↑
간편함에 밀레니얼 세대 큰 호응
식품업계가 온라인 전용 상품을 잇따라 선보이며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유통마진을 줄이고 가격경쟁력을 높여 합리적 소비와 간편함을 추구하는 1인가구, 젊은 층을 공략하기 위해서다.
8일 신세계푸드에 따르면 올해 1~10월 온라인 베이커리 상품의 매출액은 전년대비 약 26%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품 종류도 지난해 14종에서 올해 20종으로 확대됐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기존 백화점이나 대형마트, 베이커리 매장에서 구입할 수 있었던 베이커리 제품을 온라인을 통해 간편히 주문해 먹을 수 있다는 편의성이 밀레니얼 세대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고 했다.
또 카카오톡 모바일 메신저를 통해 생일이나 기념일에 선물을 주고 받는 문화가 확산되면서 부담없이 선물하기 좋은 베이커리 선물 수요가 늘었다. 최근 불고 있는 홈카페(집에서 커피를 즐기는 것) 열풍으로 디저트가 각광 받는 점도 판매가 늘어난 요인으로 꼽힌다. 이런 추세에 맞춰 신세계푸드는 그동안 이마트 내에서 운영해 온 베이커리 매장 ‘밀크앤허니’ 상품을 한단계 더 업그레이드 한다.
온라인몰과 카카오톡 선물하기를 통해 구입할 수 있는 프리미엄 베이커리 제품으로 ‘베키아에누보’ 냉동 케이크 3종을 새롭게 개발해 출시한 것이다. 온라인에서도 프리미엄 브랜드의 고급 브랜드를 구입하는 고객들이 늘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연말을 맞아 모바일을 통한 케이크류 선물하기 또는 홈파티용 디저트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보고 치즈 케이크 3종을 온라인 전용상품으로 개발하게 됐다” 고 말했다. 이유정 기자/kula@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