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성훈 기자] 서울 아파트값이 5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경기도 아파트값도 8개월만에 하락세를 멈췄다.
한국감정원이 1일 발표한 ‘주간아파트가격동향’(7월29일 조사 기준)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값은 한 주 동안 0.02% 올라 5주 연속 상승했다.
지역별로는 강남구는 지난주 0.05%에서 금주 0.04%로, 서초구는 0.6%에서 0.04%로, 송파구는 0.04%에서 0.03%로 오름폭이 각각 줄었다. 정부가 민간택지에 분양가 상한제 도입하겠다는 뜻을 시사하면서 그 대상이 되는 재건축 가격이 약보합세로 돌아선 데 따른 것이다. 다만 신축 및 일반 아파트가격은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이에 다른 구에 비해서도 상승률이 높은 편이다.
강동구 아파트값은 지난주와 같은 수준(0.01%)을 유지했고 비강남권에서는 마포구(0.04%), 성동구(0.04%), 광진구(0.03%), 서대문구(0.03%) 등지가 상대적으로 많이 올랐다.
경기도 아파트값은 보합(0.0%)으로 전환했다. 지난해 11월 넷째주 이후 35주 만이다. 과천(0.42%)·광명(0.25%)·분당(0.14%) 등 서울과 인접한 수도권 남부에서 강세를 보였다
지방 아파트값은 0.06% 하락해 지난주(-0.09%)보다 낙폭이 줄었다. 강원도의 아파트값이 -0.22%로 가장 많이 떨어진 반면 지방 광역시도를 통틀어 대전(0.29%)과 전남(0.03%)만 상승세를 기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