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도현정 기자]삼성카드는 지난해 총 취급고 122조2734억원, 당기순이익 3867억원을 기록했다고 26일 잠정 실적을 공시했다.
당기순이익은 전년에 비해 10.7% 가량 신장했다. 회원 기반도 늘고, 상품 자산도 증가한 것이 실적 호조의 원인으로 분석된다.
취급고는 122조2734억원으로, 이 중 카드사업 부문이 120조2940억원을 차지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6.7% 증가한 수치다. 부문별로 따져보면 신용판매가 104조3189억원, 대출 등 금융부문이 14조8767억원, 선불ㆍ체크카드가 1조984억원이다.
신용판매 취급고가 늘어난 것은 온라인ㆍ모바일 쇼핑이 증가하고 지난해 장기연휴로 인한 여행이 많아진 것이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최근 간편결제가 확산되면서 온라인ㆍ모바일 쇼핑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삼성카드는 올해 전망에 대해서는 수익성이 악화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지난해 8월부터 영세 및 중소 가맹점의 범위를 넓혀 가맹점 수수료를 인하했고, 다음달부터는 법정 최고금리 인하까지 시행되기 때문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