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매출 해마다 껑충 ‘손질NO’ 훈제고등어·삼치 첫선

가공수산물이 최근 소비자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대형마트업계도 여기에 발맞춰 신제품을 선보였다.

18일 롯데마트에 따르면 훈제연어, 포장새우살, 구운생선 등 롯데마트의 가공수산물 매출은 2015년도 8.7%, 2016년도 10.4%로 해마다 신장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가공수산물은 손질이 간편하고, 냄새가 나지 않아 1인가구를 중심으로 최근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국토연구원이 ‘2016년도 주거실태조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1인가구 비율은 27.2%. 2년 전이던 2014년 26.8%와 비교했을때 0.4%포인트 더 높아졌다. 1인가구 수는 점차 증가하는 추세다. 이에 롯데마트는 가공 수산물에 대한 고객 수요를 고려해 오는 20일부터 ‘훈제 고등어ㆍ삼치’를 전국 100여개 매장에서 국내 최초로 선보인다. 훈제 고등어와 삼치가 국내에서 선보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하지만 북미와 유럽 등 서구권에서는 훈제 생선은 생선 비린내가 적고 부패도 잘 되지 않는 편이라 생선구이의 대체품으로 판매되고 있다. 이번에 선보이는 ‘훈제 고등어ㆍ삼치’는 필렛 형태로 구성해 손질이 필요없는 형태로 가공했으며, 전자레인지에 90초만 조리하면 즐길 수 있다. 현지 노르웨이 제철 9월과 10월에 근해에서 잡은 지방함량이 높고 신선한 생선을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김동현 롯데마트 수산팀 MD(상품기획자)는 “1인 가구수의 증가와 어장의 변화등으로 가공 수산물의 매출이 증가하고 있다”며 “훈제 생선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향후에도 다양한 어종 및 해물 등을 이용한 신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했다.

김성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