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박진희 기자] ‘역적’ 채수빈이 윤균상과 이하늬 사이에서 애틋한 사랑을 시작했다. 21일 방송한 MBC월화드라마 ‘역적’에서 숙용 장씨(이하늬)는 홍길동(윤균상)이 떠난 빈자리를 그리워했다. 여기에 새로 부임한 사또는 숙용 장씨 기방의 기생들을 못살게 굴었다. 그러던 중 한 기생은 사또에 의해 눈을 찔리는 사고를 당했다.결국 숙용 장씨는 우는 기생들을 향해 "그만 울어. 여기서 울면 누가 너를 구해줄 듯싶으냐. 네 어미가 보리 석 대를 받고 너를 팔았는데 보고 싶느냐"고 독설했다. 그러면서 "이 세상 천지에 니들을 기다리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고 냉정한 모습을 드러냈다.방으로 돌아간 숙용 장씨는 서럽게 울었다. 이후 그녀 역시 홍길동이 떠난 마을을 등졌다. 수개월이 흐른 뒤 기방으로 돌아온 홍길동은 숙용 장씨가 떠난 사실을 알게 됐다. 그 자리에는 가령(채수빈)만 남아 있었다. 그녀는 홍길동이 돌아올 것을 기다리고 있었다.가령은 “다 떠나고 나 혼자 남았다. 난 너 기다렸다”며 그의 뒤를 쫓았다. 그는 “너 도망치고 있는 거지. 나를 여동생으로 해”라면서 “오라버니”라고 홍길동을 불렀다.홍길동 역시 가령의 모습을 보면서 어리니를 떠올렸지만 그리움은 장녹수를 향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