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슬기 기자] 한국엘리베이터협회는 21일 오전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제31차 정기총회를 열고 제11대 회장으로 김기영 현(現) 회장<사진>을 만장일치로 재추대ㆍ선출했다고 밝혔다. 임기는 22일부터 2020년 2월21일까지다.
김 회장은 “승강기 산업의 바른 시장문화 구축을 위한 활동을 강화하고, 협회에 승강기 SOS 애프터서비스(AS)망을 구축해 중소기업이 생산하는 승강기 제품의 품질향상 확산에도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 회장은 또 정부가 추진 중인 스마트공장 지원 사업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승강기 산업의 제4차 산업혁명화를 주도하겠다는 방침이다.
한편, 엘리베이터협회는 이날 정기총회에서 중ㆍ저속엘리베이터를 중소기업 적합업종으로 지정해 달라고 정부에 촉구했다.
대기업과 다국적 승강기 기업이 독점적 시장 지위를 이용해 ‘덤핑 입찰’을 지속하는 한편, 중소업체에 대한 부품공급을 방해하고 있다는 것이 핵심이다. 엘리베이터협회는 이날 채택한 결의문에서 “대기업과 다국적 승강기 기업의 ‘덤핑수주 후 재하청’ 폭거 탓에 중소기업은 생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들의 시장 지배적 사업자 지위를 해소하고, 공정경쟁 기반을 만들라”고 주장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