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1369가구·경기 1만1877가구

서초·광교·계양 등 주요 단지 공급 예정

오전 서울 중구 남산공원에서 바라본 강남·서초 일대의 아파트 단지의 모습. [헤럴드경제DB]
오전 서울 중구 남산공원에서 바라본 강남·서초 일대의 아파트 단지의 모습. [헤럴드경제DB]

[헤럴드경제=윤성현 기자] 다음 달 전국에서 3만5000가구가 넘는 일반분양 물량이 쏟아진다. 10월의 약 3배 수준으로, 수도권과 지방 물량은 각각 절반 안팎을 차지할 전망이다.

30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11월 전국에서는 55개 단지, 총 4만2393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임대주택은 포함하고 오피스텔은 제외한 수치다. 이 가운데 일반분양 물량은 3만5788가구로 집계됐다.

이는 10월 일반분양 물량 1만1875가구의 약 3배 규모다. 권역별로는 수도권에서 1만7195가구가 일반분양될 예정이다. 전체의 48%다. 지방에서는 1만8593가구가 공급된다.

시·도별로는 경기가 1만1877가구로 가장 많다. 이어 경북 5682가구, 인천 3949가구, 부산 3369가구, 광주 2351가구 순이다. 서울에서는 1369가구가 일반분양될 예정이다.

서울에서는 서초구 ‘서초 롯데캐슬 아트팰리스’ 146가구, 종로구 ‘경희궁 에피트’ 135가구, 중랑구 ‘중화역 라온프라이빗 센트로’ 113가구, 영등포구 ‘해링턴 플레이스 문래’ 218가구 등이 분양을 앞두고 있다.

경기에서는 평택 ‘힐스테이트 고덕엘리스트’ 2122가구와 화성 ‘화성 향남 롯데캐슬 시그니처’ 1542가구, 안산 ‘아르뮤제자이’ 984가구, 수원 ‘광교 자연앤 센트레빌’ 600가구, 광주 ‘제일풍경채 광주 포에듀’ 572가구 등이 공급될 예정이다.

인천에서는 계양구 ‘계양신도시 카이브 유보라’ 1110가구, 서구 ‘청라 아크원 푸르지오’ 868가구, 검단구 ‘검단 센트레빌 그랑포레’ 843가구 등이 분양을 준비하고 있다.

지방에서는 광주 동구 ‘아이파크 무등산 스카이포레’ 1387가구를 비롯해 전북 익산 ‘두산위브 트레지움 익산’ 251가구, 강원 춘천 ‘남춘천 센트레빌’ 264가구, 부산 동구 ‘호반써밋 초량’ 236가구, 경북 구미 ‘형곡 센트럴 아테라’ 135가구 등이 시장에 나온다.

주요 단지를 보면 롯데건설은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 ‘서초 롯데캐슬 아트팰리스’를 공급한다. 지하 5층~지상 36층, 2개 동, 총 835가구 가운데 전용 35~46㎡ 146가구가 청년안심주택 방식으로 일반분양된다. 서울남부터미널과 강남·교대 업무지구, 서초동 법조타운 등이 가깝다.

경기에서는 경기주택도시공사(GH)와 동부건설 컨소시엄이 수원 광교신도시 A17블록에 ‘광교 자연앤 센트레빌’ 600가구를 공급한다. 전용 84㎡ 360가구는 공공분양, 전용 59㎡ 240가구는 지분적립형 분양 방식으로 공급된다. 인근에는 아주대학교병원과 갤러리아백화점, 롯데몰 등이 있고 향후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원천역도 조성될 예정이다.

인천에서는 반도건설이 계양신도시 AC3·AC4블록에 ‘계양신도시 카이브 유보라’를 선보인다. 전용 84~93㎡, 총 1110가구 규모다. AC3블록 614가구와 AC4블록 496가구로 구성되며 단지 내 브랜드 상업시설 ‘시간’도 함께 들어선다. 단지 인근에는 유치원과 초·중학교 예정부지, 선형공원 ‘계양벼리’가 계획돼 있다.

리얼투데이 관계자는 “11월에는 전월 대비 3배가량 많은 일반분양 물량이 예정돼 있다”며 “분양가 경쟁력과 입지 여건, 향후 개발 가능성 등에 따라 청약 수요가 일부 단지에 집중되는 등 양극화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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