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서울 아파트 거래량 3915건
전월세 거래량 5만9790건으로 감소
[헤럴드경제=홍승희 기자] 지난 9월 서울 아파트 매매거래가 전달 대비 15% 가까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공급 지표로 쓰이는 착공은 전월 대비해선 소폭 증가했지만, 전년 동기 대비해선 10% 넘게 감소했다.
30일 국토교통부의 ‘9월 주택통계’에 따르면 서울 9월 아파트 거래량은 3915건으로 전월(4589건) 대비 14.7% 급감했다. 전년 동월(6796건) 대비해선 42.4% 감소해 반토막 수준이 됐다.
대출 규제가 시행되고 있는 가운데 금리 인상 기조가 시작되자 아파트 거래량이 급감한 것으로 풀이된다.
서울 전월세 거래량 역시 5만9790건을 기록해 전월(6만4332건) 대비 7.1% 감소했다. 전년 동월(7만24건) 대비해선 14.6%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서울 아파트 전월세 거래량은 1만9669건으로 전월 대비 1% 감소했다. 비 아파트는 4만121건으로 같은 기간 9.8% 줄었다. 전월세 매물 감소 및 가격 인상에 따른 결과로 분석된다.
한편 9월 서울 공급 지표는 호전됐다. 서울 인허가는 4431가구로 전년 동월(4842호) 대비 8.5% 감소했다. 하지만 9월 누적 실적은 4만4371가구로 전년 동기(3만3283가구) 대비 33.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급 지표로 활용되는 서울 착공은 지난 9월 1176호로 전년 동월(1359호) 대비 13.5% 감소했지만, 누적 실적은 2만1855호로 전년 동기(1만6013호) 대비 36.5% 증가했다.
서울 분양 역시 9월 누적 실적 1만5976가구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9197가구) 대비 73.7% 증가해 공급에 숨통이 트인 모습이었다.
미분양 주택의 경우 6만5941가구로 전월(6만9134가구) 대비 4.6% 감소했으며, 악성 미분양으로 불리는 ‘준공 후 미분양’은 2만7549가구로 전월(2만8080가구) 대비 1.9%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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