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과 직통하는 100일 토크콘서트’에서 역설

“희생을 성장 기회로 삼아 일하고 머무는 자족도시 만들겠다” 포부도

[헤럴드경제=박준환 기자]“오랜 희생을 새로운 성장의 기회로 만들어 일하고 머무는 자족도시를 만들겠다. 그리고 시민의 삶을 끝까지 책임지겠다.”

박관열 광주시장이 15일 ‘시민과 직통하는 100일 토크콘서트’에서 공언한 약속이다. 이날 토크콘서트는 광주시문화예술의전당 남한산성홀 1층 700석과 2층 300석이 모자를 정도로 시민들이 참여해 뜨거운 열기속에서 진행됐다.

이날 박 시장은 특히 시민의 목소리, 현장 등을 수십차례 언급함으로써 민선9기 시정구호 ‘시민과 직통하는 광주’가 진정성을 깊이 지니고 있음을 우회적으로 강조했다.

실제로 박관열 시장은 지난 7월 1일 민선9기 광주시장으로 취임한 이래 100여일 동안에 399회 현장을 방문했다. 하루 평균 4회에 가까운 강행군을 진행한 셈이며 이 과정에서 4570여명의 시민과 만났다.

이날 토크콘서트는 붐비드 브라스밴드·광주시소년소녀합창단의 식전축하공연과 100일간의 발자취영상시청, 100일 성과보고, 토크콘서트 1·2부, 비전영상시청, 단체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민선9기 출범이후 지난 100일은 시민여러분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광주의 새로운 미래를 함께 고민해온 시간이었다”는 박 시장은 ①시민과 적극 소통 ②시민이 체감하는 성과창출 ③실용중심의 시정 구현을 핵심가치로 ▷바로 통하는 직통도시 ▷시민이 행복해지는 도시 ▷융합으로 커가는 도시 ▷교통이 뚫리는 도시 ▷일과 삶이 어우러지는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역설했다.

시민대표와의 대화
시민대표와의 대화

이어진 토크콘서트 1부에서는 청년, 노인, 장애인 등 여러 시민사회단체의 분야별, 연령대별로 선정된 15명의 시민대표와 대화를 진행했으며 토크콘서트 2부에서는 현장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시민들의 진짜 이야기를 듣겠다”면서 “거침없이 질의해 달라”고 주문하자 청소년 문화공간 확충과 청년 일자리, 청년창업, 가정폭력·성폭력 등으로부터의 여성안전, 교통난 해소, 여성·장애인·어르신 복지, 버스 노선과 도로 확충, 공원·체육시설 조성, 하천 정비 등 다양한 건의와 질문이 쏟아졌다.

이같은 각종 현안에 대해 박 시장은 대책과 추진방향을 상세히 설명, 시민들로부터 박수갈채를 받았다.

박관열 시장은 “시민과의 소통은 단순히 이야기를 듣는 데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그 목소리에 결과로 답할 때 비로소 완성된다”며 “앞으로도 현장에서 답을 찾고 실질적인 변화로 증명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pjh@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