넘어짐 사고 예방 ‘논슬립’·유해물질 저감 ‘글로스30’ 등

조광페인트의 넘어짐 사고 방지용 분체도료 ‘파우락 논슬립’.
조광페인트의 넘어짐 사고 방지용 분체도료 ‘파우락 논슬립’.

도료·소재 기업 조광페인트(대표 양성아)가 산업현장 안전용 분체도료 2종을 출시했다.

미끄러운 바닥에서 넘어지는 사고를 막는 ‘파우락 논슬립’, 유해물질을 빼고도 광택을 구현한 옥외용 도료 ‘파우락 글로스30’ 등이다. 논슬립은 바닥과 배수구에 쓰이는 스틸그레이팅과 계단발판 등 사람이 딛는 구간에, 글로스30은 철재창호와 가로등 같은 옥외구조물에 적용된다. 두 제품 모두 가루 형태의 도료를 금속 표면에 입힌 뒤 열로 구워 굳히는 방식으로 시공된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논슬립은 도료 표면에 오돌토돌한 요철을 만들어 미끄럼을 잡게 했다.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 시험 결과(KS F 2375:2016) 물에 젖은 상태 43BPN, 마른 상태 83BPN로 높은 결과치를 보였다고 한다. 기존 축문도료(젖은 상태 18BPN)보다 2.4배 높고, 서울시 보도포장 평지기준과 석재 공공시설 시방기준(모두 40BPN 이상)을 충족한다. 바닥과 배수구에 설치되는 스틸그레이팅, 작업장 계단과 발판 등에 적용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소개했다.

글로스30은 도료를 굳히는데 쓰이는 유해물질 TGIC(경화제)를 빼고도 광택도 30 수준의 반광(半光) 구현한 옥외도료. 그동안 TGIC를 뺀 도료로 이 광택을 내려면 공정을 한 번 더 거쳐야 했다. 신제품은 추가공정 없이 생산할 수 있어 가격경쟁력을 확보했다고 조광 측은 밝혔다.


freiheit@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