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조사부터 파트너 매칭·법인 설립 지원
‘클릭 인도네시아어’ 저자 이종순 대표 지휘
韓·인니 기업 양국 진출 양방향 지원
[헤럴드경제=박상현 기자] 한국과 인도네시아 기업 간 사업 협력을 지원하는 전문 플랫폼 ‘인도네시아 비즈니스 센터(Indonesia Business Center·IBC)’가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인도네시아 비즈니스 센터는 한국 기업의 인도네시아 시장 진출 과정에서 필요한 시장조사와 현지 정보 제공부터 파트너 발굴·매칭, 투자·무역 상담, 법인 설립, 비자 발급, 인허가 수속 등을 지원한다고 1일 밝혔다.
인도네시아어 강의와 통·번역을 비롯해 마이스(MICE), 비즈니스 투어 등 현지 사업 과정에서 필요한 서비스도 연계해 제공할 계획이다.
IBC는 단순한 시장정보 제공을 넘어 기업이 현지에서 실제 사업을 추진하는 과정까지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정보-상담-매칭-실행-후속관리’로 이어지는 지원 체계를 구축해 국내 기업이 인도네시아 현지 기업·기관과 직접 접촉하고 사업 가능성을 검토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구상이다.
센터는 인도네시아 진출을 준비하는 한국 기업뿐만 아니라 한국 기업과의 협력을 원하는 인도네시아 기업과 기관도 지원할 예정이다. 양국 기업 간 기업간거래(B2B) 매칭을 비롯해 투자 유치, 수출, 합작사업, 유통망 구축 등을 위한 협력 파트너 발굴 서비스를 확대한다.
IBC는 인도네시아 지역·언어 전문가인 이종순 대표가 이끈다. 이 대표는 인도네시아어 학습서 ‘클릭 인도네시아어’의 저자로, 인도네시아어 강의와 통·번역 분야에서 활동해 왔다.
과거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아셈중소기업친환경혁신센터(ASEIC) 인도네시아 대표사무소장과 한-인니 그린비즈니스센터 센터장을 맡아 국내 중소기업의 인도네시아 시장 진출과 현지 기업·기관과의 협력 업무도 수행했다.
이 대표는 “인도네시아 시장에서 사업을 시작하기 위해서는 단순한 시장정보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며 “현지의 비즈니스 문화와 제도에 대한 이해,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와의 관계 구축, 현장에서 실행할 수 있는 네트워크가 함께 갖춰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과 인도네시아 기업이 서로를 이해하고 실제 비즈니스로 연결될 수 있도록 돕는 신뢰받는 비즈니스 허브가 되는 것이 목표”라며 “그동안 축적해 온 현지 경험과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양국 기업의 지속 가능한 협력과 새로운 사업 기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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