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핵 촉구 집회, 조국 전 대표 선결제 카페에 응원 메시지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두 번째 탄핵소추안 국회 표결일인 14일 서울 여의도의 조국혁신당 조국 전 대표가 선결제한 카페에 시민들이 응원 메시지를 붙이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최은지 기자] 조국혁신당은 14일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소추안이 국회에서 가결된 것과 관련해 “국민이 지킨 민주주의는 이제부터가 진검승부”라고 밝혔다.

윤재관 조국혁신당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마침내 국민이 이겼다. 평범한 아무개들이 이겼다”며 “그 아무개들 모두의 이름, 국민이 승리했다”고 말했다.

이어 “평범함의 위대함이 대한민국을 우뚝 세웠다”며 “오늘 12월 14일은, 3.1, 4.19, 5.18, 6.10, 12.9와 뜨겁게 포웅했다”고 짚었다.

그러면서 “이 땅의 아무개들이 온몸 던져 만든 역사의 물줄기가 이토록 강인하고 도도하기에 대한민국은 기어이 누구도 찬탈할 수 없는 민주공화국으로 전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 대변인은 “진검승부는 이제부터”라며 “민주주의를 더욱 굳건히 하고, 자신의 이름을 반란의 역사에 올린 자들을 민주공화국의 원칙대로 응징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역사의 반동을 잉태하는 우를 범해선 안 될 것”이라며 “지금 당장, 내란 및 군사반란 수괴 윤석열을 체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윤 대변인은 “조국혁신당은 내란수괴 윤석열 탄핵의 첫 깃발을 들었기에 국민과 함께 윤석열 검찰독재정권을 기어이 끝까지 하얗게 불태우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민주공화국의 위대한 여정의 암벽을 부수는 제2의 쇄빙선을 띄울 것”이라며 “위대한 주권자 국민의 명령을 조타수로 삼아 검찰개혁을 완수하고, 국민 여러분을 사회권 선진국으로 안전하게 모실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