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디스파워텔은 롱텀에볼루션(LTE) 무전기 주력 모델인 ‘라져(RADGER) +20’을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라져’는 아이디스파워텔이 2014년 국내 독자 기술로 개발한 LTE 무전기다. 아이디스파워텔의 기술력을 기반으로 LTE 무전 플랫폼 ‘파워톡’과 함께 자체 개발했다.
라져+20은 ‘라져+10’의 업그레이드 모델이다. 3000mAh 탈착식 배터리, 전면 2.0W 스피커, 터치 스크린 등 현장 사용자들이 선호하는 기능을 지원한다. IP54 등급의 방수방진 기능을 채택해 거친 작업 현장에서도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내구성을 높였다.
특히 단말기 성능과 고객의 편의 사양을 대폭 개선했다. ‘Sub-PTT’ 버튼을 추가해 무전 사용시 편의성을 강화했다. 체결식 이어잭을 적용해 골프장 등 이어폰 사용이 빈번한 고객의 요구를 반영했다. USB-C 타입 포트를 적용했고 중앙처리장치(CPU) 업그레이드와 램(RAM) 2GB(기존 1GB), 롬(ROM) 16GB(기존 8GB) 탑재로 처리 속도도 대폭 개선했다.
박세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