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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가 포토테인먼트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끊임없이 새로운 라이프스타일 콘텐츠를 개발해온 호텔가가 이번엔 ‘포토테인먼트’로 치장했다.

끝이 좋으면 모든 것이 좋다는 말이 있듯이, 한해가 저무는 세모(歲暮)에 남긴 멋진 인생샷은 2024년의 대표 추억으로 남는다.

호텔업계는 호텔 내 공간을 활용해 색다른 테마의 콘텐츠를 잇달아 선보이며 ‘인증샷’ 명소 쟁탈전에 합류했다.

동화를 연상케 하는 환상적인 공간 연출부터 미디어 파사드, 인기 캐릭터 포토존, 예술 작품 전시까지 다양한 볼거리로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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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다이스 시티 크리스마스 마켓 팝업

파라다이스시티는 ‘크리스마스 럭셔리 기차 여행’을 테마로 특별한 ‘찍캉스’를 경험할 수 있는 ‘그랜드 산타 익스프레스’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2700평 규모의 실내 대형광장 ‘플라자’에서는 내년 1월 1일까지 곳곳에 수놓아진 기차 관련 오브제와 인증샷을 남길 수 있는 크리스마스 마켓 팝업을 연다.

오는 25일까지 산리오코리아와 함께 헬로키티, 마이멜로디 등 인기 캐릭터로 꾸민 기차를 운행하는 ‘산리오캐릭터즈 크리스마스 트레인’ 이벤트도 열린다.

빨간 기차앞, 크리스마스 분위기의 승강장, 티켓 부스 등에서 깜찍한 산리오캐릭터즈와 함께 사진을 남길 수 있다. 크로마 스퀘어와 아트가든 ‘원더박스’ 외벽에는 ‘파라다이스시티 크리스마스’를 주제로 초대형 미디어 파사드 쇼가 상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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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얀트리 성탄 포토존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은 일러스트레이터 손정민 작가와 손잡고 ‘도심 속 자연과 예술의 만남’을 주제로 다양한 포토 스팟을 선보였다.

레스토랑 ‘페스타 바이 민구’ 야외 정원에는 기존 정원에 마련돼 있던 빨간 새집을 모티브로 아름다운 숲속 풍경을 담은 포토존을 조성했다. 호텔동 로비에서는 도시와 자연이 공존하는 방식을 시각적으로 표현한 크리스마스 트리가 고객을 맞는다.

워커힐 호텔앤리조트는 핀란드 산타 재단과 협업해 ‘산타 찾기: 스노우 포레스트에서의 모험’을 테마로 ‘산타 키즈 빌리지’를 운영한다.

오는 19일부터 25일까지 핀란드 공인 산타와 함께하는 포토존을 비롯해 반짝이는 트리 언덕, 플레이모빌 포토존, 핀란드 사우나 등을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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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는 규모감이 돋보이는 장식 연출로 인증 욕구를 자극한다.

정문에는 약 50m 길이의 레드 리본과 은하수 조명 효과를 배경으로 크리스마스 선물 상자를 연출한 파사드를 상영한다.

‘로비 라운지 & 바’에서는 크리스털 개체 6만여 개로 구성된 설치 미술가 박선기 작가의 작품 ‘빛의 기둥’이 웅장함을 자아낸다.

서울신라호텔은 ‘더 이그제큐티브 라운지’에서 네온 장식, 예술 작품과 함께 연말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는 ‘올 댓 글로우’ 파티를 개최한다.

‘영 앤 럭셔리’를 콘셉트로 진행되는 이번 파티에서 신진 예술가 김지환 작가의 키네틱 아트 작품 ‘드롭’을 메인에 장식했다. 호텔 엄선 푸드 및 주류는 물론 각종 포토존과 포토 부스도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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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해운대 해변 한복판, 파라다이스 오션 스파 ‘씨메르’

부산 해운대 해변 한복판에 있는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은 캐릭터 포토존을 비롯해 다양한 이색 포토 스팟을 선보여 가족 고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인기 애니메이션 캐릭터 도라에몽과 협업한 ‘인조이 파라다이스 위드 도라에몽’ 프로모션의 일환으로 실내외 공간에 포토존을 조성했다. 본관 야외가든과 키즈빌리지 곳곳에 귀여운 캐릭터 조형물들이 설치돼 도라에몽, 진구 등 만화 속 등장인물들과 추억이 가득한 사진을 찍을 수 있다.

오후 시간에는 본관 야외가든과 오션 스파 ‘씨메르’ 일대를 반짝이는 조명으로 물들인다. 해운대 밤바다를 배경으로 ‘인생샷’을 남기며 낭만적인 연말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다.[취재도움: 피알원 홍보대행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