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솔제지·콜마비앤에이치·노바렉스 등 12곳 업무협약

다자협약
한솔제지 콜마비앤에이치 등 헬스케어, 화장품, 한의약, 포장재 관련 기업·기관 12곳이 참여해 제주산 천연원료로 화장품과 건강기능식품, 한의약 등을 개발하는 다자 업무협약이 체결됐다. [한솔제지 제공]

제주산 천연원료로 한약재를 비롯해 건강기능식품과 화장품이 개발된다. 이 사업에 헬스케어, 화장품, 한의약, 포장재 관련 기업·기관 12곳이 참여해 눈길을 끈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제주도 천연원료와 종이패키지를 적용한 건기식·화장품 개발’ 관련 다자 업무협약이 체결됐다.

협약에는 제주테크노파크와 제주바이오기업협회 등 제주 지역단체를 비롯해 한솔제지·콜마비앤에이치·벨라씨엔씨 등이 참여했다.

협약을 통해 한솔제지는 친환경 종이패키지, 제주테크노파크는 천연원료, 제주바이오협회는 화장품 및 식품, 콜마비앤에이치는 건기식, 벨라씨엔씨는 화장품 연구개발을 맡기로 했다.

또 씨케이와 두손애약초가 한약재 유통, 노바렉스가 건기식, 엘에스코스메틱이 화장품, 설명한의원원외탕전은 한약, 한도깨비는 상품기획 및 판매, 에이에스피티는 친환경 포장재를 담당하게 된다.

개발된 건기식과 화장품은 한솔제지와 에이에스피티가 개발한 종이패키지에 담겨 공급될 예정이다.

협약기업 관계자는 “각 주체가 힘을 모아 감귤, 천혜향, 우뭇가사리, 넒미역과 같은 대표적 제주산 천연원료를 활용해 건기식, 화장품, 한약 등으로 개빌된다”고 밝혔다.

유재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