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8개 학교・1168명 교육…내년 온라인 접수 도입
[헤럴드경제=전새날 기자] 남양유업이 전국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진행한 ‘찾아가는 친환경 교실(사진)’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26일 밝혔다.
‘찾아가는 친환경 교실’은 남양유업이 2021년부터 추진한 사회공헌 활동이다. 자원 순환의 중요성을 알리고 일상에서 실천하는 분리배출 방법을 교육한다.
작년에는 6개 초등학교, 학생 154명을 대상으로 수업을 진행했다. 올해는 수업 횟수를 확대해 8개 초등학교, 1168명을 만났다. 수업은 환경 오염의 심각성,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 자원 순환의 개념 및 이해를 중심으로 이뤄졌다. 하반기에는 서울시 자원 순환 기관인 ‘서울새활용플라자’의 도슨트와 협업해 전문성을 강화했다.
남양유업은 내년부터 기업 홈페이지에서 ‘찾아가는 친환경 교실’ 신청을 온라인으로 접수한다. 교육 대상도 확대한다. 교육 자료를 홈페이지에 공개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ESG 경영의 일환으로 어린이들이 자원 순환의 개념을 익히고, 분리배출 등 환경 보호 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ESG 관련 교육과 소비자 참여형 캠페인을 확대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