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오연주 기자] 삼성전자의 신제품 ‘갤럭시Z3’ 시리즈가 인기를 끌면서 이커머스업계의 판매 경쟁도 후끈 달아올랐다.
11번가는 17일 이커머스 업계 최초로 갤럭시Z3 시리즈의 신제품 실물을 공개한 사전예약 라이브 방송 거래액이 총 9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갤럭시Z3 시리즈 사전예약이 시작된 이날 오전 9시 라이브 방송을 진행해 2시간 동안 판매된 갤럭시Z3 시리즈와 갤럭시 웨어러블 신제품 거래액이다. 이는 11번가 라이브 방송 시간대 역대 최대 거래액으로 실시간 라이브 방송 시청자 수도 60만명을 돌파했다.
11번가는 방송 중 ‘갤럭시Z 폴드3’와 ‘갤럭시Z 플립3’ 자급제 모델을 구매한 후 구매 인증 댓글 이벤트에 참여한 고객을 추첨해 ‘신세계백화점 모바일 상품권 5만원권’(20명)을 사은품으로 증정할 계획이다.
오는 19일 오후 5시에는 인기 IT 유튜버 에이트(A.T.E)가 갤럭시Z3 시리즈를 소개하고 실시간으로 시청 고객과 질의 응답을 진행하는 라이브 방송도 11번가 내 ‘라이브11(LIVE 11)’에서 추가로 실시한다.
쿠팡은 삼성전자의 신제품 갤럭시Z 폴드3 자급제, 갤럭시Z 플립3 자급제, 갤럭시 버즈2, 갤럭시 워치4, 갤럭시 워치4 클래식의 사전예약을 17일부터 23일까지 진행한다. 같은 기간 로켓모바일을 통해 통신사 상품도 사전예약 가능하다.
쿠팡에서 사전예약 서비스로 제품을 구입한 고객은 24일부터 수령 가능하며, 와우회원은 24일에 새벽배송으로 빠르고 간편하게 삼성전자의 신제품을 받아 볼 수도 있다. 와우회원은 삼성전자에서 제공하는 사전 구매고객 혜택은 물론 카드사별로 갤럭시Z 폴드3 자급제와 갤럭시Z 플립3 자급제는 최대 12%, 갤럭시 버즈2, 갤럭시 워치4, 갤럭시 워치4 클래식은 최대 7% 즉시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마켓컬리는 갤럭시Z 폴드3와 갤럭시Z 플립3에 대해 17일부터 23일까지 한정 수량으로 선착순 사전예약 판매를 진행한다. 23일 밤 11시까지의 주문 예약 건들을 모아 바로 다음 날인 24일 0시부터 아침 7시 사이 샛별배송으로 배송할 예정이다. 마켓컬리에서 22일까지 사전예약을 한 고객들은 정상가에서 12%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롯데하이마트는 9월 30일까지 ‘삼성 신규폰 구매고객 대상 민팃 추가 보상 프로그램’ 행사를 펼친다. 롯데하이마트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쇼핑몰에서 삼성전자 폴더블폰 신제품 2종(갤럭시Z폴드3, Z플립3) 자급제 모델을 구매하면서 쓰던 제품을 반납하면, 기본 보상금액에 추가로 최대 15만원까지 추가 보상금액을 받을 수 있다.
이번 행사는 ICT 리사이클 브랜드 ‘민팃(MINTIT)’과 함께 진행한다. 롯데하이마트는 삼성전자 폴더블폰 신제품 2종을 오는 23일까지 사전 예약 받고, 27일 정식 판매를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