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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테스형'에 웃음 터진 김현미 "전세 안정 시간 걸려"

  • 김현미 장관 "전셋값 안정까지 시간 걸려…정밀 모니터링"
  • 기사입력 2020-10-16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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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16일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의 국토교통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새만금개발청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국민의힘 소속 송석준 위원이 준비한 가수 나훈아의 '테스형' 노래를 들으며 웃음 짓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뉴스24팀] 가수 나훈아의 노래 '테스형'이 울려퍼진 16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장은 전세난 등 부동산정책에 대한 야당 의원들의 성토의 장이었다. '전세난민' 처지로 임대차3법의 영향으로 본인집 매각까지 무산될 위기에 처한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날 '마포에 사는 A씨' 사례로 등장했다 .

김은혜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토부 국감장에서 프레젠테이션 파일을 띄우고 주택 문제로 고심 중인 한 사람의 사연을 공개했다.

직장 근처 세를 살던 집은 나가달라는 통보를 받았고, 자신이 소유한 집 처분은 세입자 때문에 하지 못하고 있는 A씨의 사연이었다.

김 의원이 "A씨는 어떻게 해야 하느냐"고 질의하자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새로운 집을 알아보시는 것이 좋겠다"고 답했다.

김 의원은 "A씨는 마포에 사는 홍남기씨의 사연"이라고 말했고, 김 장관은 "그런 거 같았다"고 받았다.

김 의원은 "지금 문제는 임대인과 임차인이 슬기롭게 마음을 모아 해결할 수 있는 게 아닌 것 같다"며 "길거리에 나앉을 수 있는 사람들에게 한가하게 이런 얘기를 할 수 없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홍 부총리는 현재 이런 문제 때문에 전세난민이라는 별칭도 얻었다"고 덧붙였다.

국민의힘 소속 김은혜 위원이 16일 오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의 국토교통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새만금개발청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최근 전세대란과 관련해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질의하고 있다. [연합]

같은 당 송석준 의원은 나훈아의 '테스형' 노래를 들려주며 주택정책으로 팍팍해진 국민의 처지와 홍 부총리의 사례를 언급했다.

송 의원은 "최근 가왕 나훈아가 감동적인 공연을 통해 국민을 위로했는데, 신곡 ‘테스형’을 들어봤느냐"고 질의했고, 김 장관이 못 들었다고 하자 해당 노래를 직접 들려줬다.

국감장에는 "아 테스형 세상이 왜 이래 왜 이렇게 힘들어"라는 대목이 울려 퍼졌고 김 장관의 웃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송 의원은 “정부는 국민이 어려울 때 위로하고 국민의 어려움을 해결해주는 역할을 해야 하는 것 아니냐”며 “그런데 23번 이어진 주택 정책으로 국민의 삶이 팍팍해지고 험난해졌다”고 지적했다.

그는 홍 부총리 사례를 들며 "주택정책 최악의 상황이 홍 부총리의 딜레마를 통해 나타났다"며 "전세에 살 수 없고 매물로 내놓은 주택도 세입자가 갈 데가 없어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게 된 상황인데, 이를 두고 '홍남기 부메랑'이니 '홍남기 딜레마'라고 부른다"고 말했다.

전세시장 안정화에 대해 김 장관은 이날 "시장이 안정을 찾을 때까지 일정 시간이 걸릴 것이라 생각하기에 모니터링을 열심히 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장관은 "1989년에 임대 기간을 1년에서 2년으로 연장했을 때 5개월가량 불안정했는데, 지금은 그때와 같다고 말할 수 없지만 일정 시간이 걸릴 것으로 생각하고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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