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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검찰게이트다” “로비 사실 무근” 라임 ‘옥중서신’에서 정·재계 발칵

  • 강기정 수석 “김봉현 사기 아닌 검찰 게이트”
    우리은행 “라임펀드 재개 로비 사실무근”
  • 기사입력 2020-10-16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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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기정 전 청와대 정무수석이 12일 오전 라임자산운용 사태의 주범으로 꼽히는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을 위증과 명예훼손으로 고소하기 위해 양천구 서울남부지검에 도착,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 도현정 기자]라임자산운용 사태의 주범으로 지목된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의 옥중 입장문이 정·재계를 발칵 뒤집어놨다.

구속 기소된 김 전 회장은 16일 옥중 입장문을 통해 검찰이 원하는 결론에 맞춰 수사했고, 전관 변호사를 통해 특정 정치인이 관련이 있다는 진술을 하라고 강요했다며 폭로했다. 입장문에는 “전관인 A 변호사가 ‘여당 정치인들과 청와대 강기정 (정무)수석을 잡아주면 보석으로 재판을 받게 해주겠다’고 말했다”고 주장했다. “라임펀드 청탁 건으로 검사장 출신 야당 유력 정치인과 변호사에게 수억원을 지급했고, 우리은행 행장과 부행장에도 로비했다”고도 밝혔다.

이에 대해 강기정 전 청와대 정무수석은 연합뉴스와의 통화를 통해 “(옥중 입장문이) 사실이라면 이번 사건은 김봉현의 사기 사건이 아니라 검찰 게이트 아닌가 싶다”고 전했다. 그는 “이번 사건은 (야당이 주장하는) 권력형 게이트가 아니라, 사기 사건을 정치권의 많은 사람과 연동하려 하는 검찰 게이트 아닌가 싶다”며 “검찰개혁을 좌초시키려는 것 아니냐는 생각도 든다”고 강조했다. 그는 “구체적으로 어떻게 대응해 나갈지는 좀 더 생각해봐야 할 것”이라 덧붙이기도 했다.

김 전 회장은 법정에서도 강 전 수석에게 5000만원을 건넸다고 진술해 강 전 수석이 이를 부인하며 그를 위증과 명예훼손으로 고소하기도 했다.

라임펀드 재개를 위해 로비의 대상이 됐다는 김 전 회장의 주장에 대해 우리은행은 이날 이를 부인하는 보도 해명자료를 냈다.

우리은행은 “라임펀드 관련 피의자가 입장문을 통해 ‘펀드 판매재개 관련 청탁으로 우리은행 행장, 부행장을 로비했다’고 적시한 것은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이어 “라임펀드 환매 중단 이후 재개한 사실이 없다”며 “우리은행은 허위사실 유포 등에 대해 법적 조치 등으로 강력히 대응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김 전 회장은 입장문에서 “라임펀드 판매 재개 관련 청탁으로 실제 우리은행 행장과 부행장 등에 로비를 했고 검찰에 이야기했지만 수사가 진행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서울남부지검은 이에 대해 “검사 출신 야당 정치인의 우리은행 로비 의혹은 현재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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