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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제서도 여학생 집단 성폭행…10대들 왜 이러나
[헤럴드경제=이슈섹션] 서울 여학생 집단 성폭행 사건에 이어 유사한 사건이 또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다. 이번에도 또래 남학생들이 범행을 저질러 10대들의 잘못된 성에 대한 인식이 도마에 올랐다.

전북 김제경찰서는 27일 술을 마시고 모텔에서 여고생 1명을 집단 성폭행한 혐의(성폭력 처벌 및 피해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로 고등학생 A(18) 군 등 10대 4명을 구속했다고 연합뉴스가 28일 보도했다.

게티이미지

경찰에 따르면 A 군 등은 지난달 28일 오전 5시께 김제시 한 모텔에서 B(18ㆍ여) 양을 집단 성폭행했다. B 양과 함께 모텔 인근 공원에서 술을 마신 A 군 등은 B 양을 모텔로 유인했다.

성폭행을 당한 B 양은 A 군등이 모텔을 빠져나간 뒤 경찰에 신고했다. B 양 몸에는 A 군 등 4명의 DNA가 검출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이들은 야심한 시간에 주인 몰래 모텔에 들어간 것 같다”면서 “피해자의 2차 피해가 우려되기 때문에 자세한 경위는 알려줄 수 없다”고 말했다.

앞서 서울 도봉경찰서는 5년 전 여중생 2명을 집단 성폭행한 혐의로 같은 학교 남학생 22명을 검거, 3명에 대해 특수강간 혐의 등으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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