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성신약 후보물질 등 최적화 연구과제
[헤럴드경제=유동현 기자] 신테카바이오가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이 주관하는 신종 감염병 대응을 위한 신규 과제를 수주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과제는 질병관리청이 코로나19와 같은 신종 감염병에 대응하기 위해 국산 치료제를 확보하려는 목적으로 추진하는 연구사업이다. 신테카바이 신종 감염병 대상 합성신약 후보물질 및 유도체 활성 개선 물질의 최적화 연구 과제를 수행한다.
이 과정에서 자체 구축한 인공지능(AI) 플랫폼 ‘딥매처’가가 활용될 예정이다. 딥매처는 10억 종 이상의 화합물 라이브러리에서 신약 후보물질을 발굴해 내는 AI 신약 플랫폼이다. 3차원 단백질 표적 구조에 가상으로 화합물을 결합해 결합여부를 예측하고, 후보물질을 신속 정확하게 도출해 내는 기술이다.
정종선 신테카바이오 대표는 “이번 사업 수주로 팬데믹 대비 신종 감염병 치료제 발굴에 자사의 AI 신약 플랫폼 기술의 우수성을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미래 신종 감염병 치료제의 개발 기간을 단축하는 데 AI 신약 플랫폼의 기여가 클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