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광우 기자] 하나은행은 프롭테크(부동산 자산과 기술의 합성어) 기업 트러스테이의 부동산 자산 및 임대 관리 플랫폼 ‘홈노크’와 ‘임대료 자동수납 서비스’를 공동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임대료 자동수납 서비스’는 임대사업자가 ‘홈노크’에 임대차계약서를 등록하면 월세 완납 여부를 자동으로 점검하고 ▷정상 납부 시 입금내역 문자 안내 ▷미납 시 임대인과 임차인에게 문자 안내 등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하나은행은 이를 통해 오프라인 중심으로 이뤄지던 임대 부동산 자산이 효율적으로 관리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하나은행은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홈노크 가입 및 임대인 인증 ▷수납대행 약정 ▷하나은행 계좌로 임대료 수납 등을 수행한 고객에 상품권을 지급하는 이벤트도 실시한다.
성영수 하나은행 기업그룹 부행장은 “프롭테크는 금융업과 연관성이 큰 분야로, 프롭테크 선두기업인 트러스테이와의 협력을 통해 차별화된 서비스를 출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스타트업 및 플랫폼 기업들과 함께 다양한 협력사업 모델 발굴을 통해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