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료 최신 지식과 경험 공유…지역 의료기관과 협력 관계 강화
[헤럴드경제(강릉)=박정규 기자]강릉아산병원(원장 유창식)은 지난 17일 강릉 씨마크호텔 아산트리움 바다홀에서 ‘제 5회 아산-영동 진료협력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영동지역 병·의원 의료진 및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양한 질환에 대한 학문적 지평을 넓히고 의료기관 사이의 협력과 교류를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총 2개의 세션에서 8개 발표가 진행된 이번 심포지엄은 강릉아산병원 교수진과 협력병원 의료진이 연자로 나서 임상현장에서의 각 분야별 최신 지견에 대한 발표로 구성됐다.
첫 세션에는 ▷알레르기 면역치료(유영상 알레르기내과 교수) ▷위식도 역류 질환의 최신 지견(박종규 소화기내과 교수) ▷골다공증 치료의 최신 지견(김하영 내분비내과 교수) ▷통풍 관절염 치료의 최신 지견(김보영 류마티스내과 교수)에 대한 주제발표가 이어졌다.
세션 2는 ▷진료정보교류사업을 통한 의뢰 및 회송 현황(김재학 한국보건의료정보원 부장) ▷현장의 중계포털을 통한 의뢰 공유(박우주 우주가정의학과의원 원장) ▷2차 의료기관 뇌졸중환자 치료 및 관리(정화경 강릉의료원 신경과장) ▷요양병원의 투석 및 감염환자 관리(정미경 정요양병원장) ▷질의응답 순서로 진행되며 마무리됐다.
유창식 강릉아산병원장은 “임상에서의 진단과 치료 경험, 최신 지견을 함께 나눔으로써 각 의료현장에서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데 밑거름이 되는 유익한 자리가 됐으면 좋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