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태열 건강의학 선임기자] 한국죽음교육학회가 일반인을 대상으로 〈돌봄과 치유의 실제〉라는 주제로 2023년 지난 8일에 죽음학 기획특강을 개최했다. 이번 특강은 22일까지 진행된다.

코로나 이후 한국 사회는 극심한 박탈적 비탄과 우울증, 중독증을 앓고 있다. 그 이유는 상실에서 오는 슬픔과 아픔을 충분히 애도하지 못해 찾아온 것이기도 하지만 잘못된 돌봄의 방식에서 근본적인 원인을 찾을 수 있다.

한국죽음교육학회,  '돌봄과 치유의 실제' 특강

이번 특강은 전체 6개의 주제로 진행된다. ‘상실의 마음에 깃드는 영성’, ‘한계상황에서의 돌봄의 지혜’, ‘애도와 돌봄의 기술’, ‘상처 난 마음 어떻게 안아줄 수 있을까’, ‘자각과 알아차림의 연습’, ‘상흔의 재구성’, ‘말하기와 글쓰기의 실제’이다(포스터 참조). 발표자는 모두 죽음학과 죽음교육을 전공한 싸나톨로지스트(Thanatologist)이다. 이번에 진행되는 죽음학 기획특강은 국제 싸나톨로지스트 자격인증을 위한 것으로 구글폼으로 신청한 사람에게는 무료로 녹화본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