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태열 선임기자] 베스트오브미여성의원 김진영 원장이 지난 11일 제12회 인구의 날 기념식에서 난임 치료 연구 활동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베스트오브미여성의원 김진영 원장, 제12회 인구의 날 보건복지부 장관상 수상

세계 인구의 날은 1987년 7월 11일 전 세계 인구가 50억 명이 넘는 것을 기념하는 ‘50억의 날’에서 유래한 기념일로 인구 과밀 및 고령화에 따른 인구 문제의 대한 심각성을 환기하는 것을 목표로 1989년 UN개발개획(UNDP)이 제정했다. 국내에서는 ‘저출산고령사회기본법 개정’에 따라 같은 날을 인구의 날로 지정, 2012년부터 저출산 및 고령화에 대한 국민 인식 제고를 위해 매년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김진영 원장은 수십 년 동안 부인과 진료 및 난임 치료를 집도한 공로를 인정받아 본 표창을 수상했다. 김진영 원장은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졸업 후 관동의대 제일병원 난임 분과, 차의과학대 강남차병원 여성의학연구소 등에서 25년 동안 교수로 재직하며 다수의 난임 분야 논문을 집필하고, 학회 발표 활동 및 산부인과 교과서 집필 등 임신, 출산 관련 공익 활동과 학술 연구를 이어가고 있다. 현재 베스트오브미여성의원 공동 대표원장으로 재직중이다.

김 원장은 "만혼 및 고령 출산 등으로 난임을 겪는 부부들이 점차 많아지고 있는데 난임 치료는 육체적, 정신적으로 힘에 부치기 때문에 난임 전문의로서 그들의 아픔을 조금이나마 해소하고 아이를 갖고 싶어하는 부부들에게 의지가 될 수 있는 의료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