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JW홀딩스는 11일 서울 삼정호텔에서 ‘JW그룹·협력사 동반성장 파트너스 데이’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앞서 지난 5일에는 서울 서초구 본사에서 글로벌 파트너들을 초청해 국경을 초월한 팀워크를 다짐했다.
제약·바이오 분야는 다른 업종과는 달리, 동종·유관 업계 내 협업 네크워킹이 넓을 수록, 파트너와의 우정이 돈독할 수록 창의적 신약개발과 마케팅이 수월하다는 특징을 지닌다. 글로벌 업계 내 오픈이노베이션의 그물은 넓을수록 좋다는 얘기가 나오는 것도 이때문이다.
올해로 10회째를 맞은 국내파트너쉽 행사에는 한성권 JW홀딩스 대표를 비롯한 국내 53개 협력사 관계자 60여 명이 참석해 2019년 동반성장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협력관계를 더욱 강화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우정이 성과로 이어진 기업들에 대한 고마움의 표시도 있었다. 품질, 물류, 지속가능경영 등의 분야를 평가한 결과, 성전메디텍이 최우수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우수상은 동신관유리공업와 신광엠앤피가 받았다. 5년 연속 우수 평가 협력사에게 시상하는 ‘골든 에이스 파트너스’는 우진기업에 수여됐다. 한일프라콘과는 공정한 거래문화 조성을 위한 전략적 상생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5일 서초동 본사에서 열린 ‘글로벌 파트너스 데이’에서는 중국, 인도, 베트남, 카자흐스탄 등 각국 주요 협력사를 초청해 공로패를 수여하고, 현지 업계 현황과 실적 등을 공유하며 향후 교류 확대를 다짐했다.
JW홀딩스가 해외 우수 협력사와 연말 간담회를 진행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앞으로 초청 기업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한성권 JW홀딩스 대표는 “JW그룹은 ‘인류의 건강문화 향상에 공헌한다’는 회사의 사명을 국내외 협력사들과 공유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JW와 협력사가 동반성장할 수 있는 정책을 꾸준히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JW그룹은 우수 협력사를 대상으로 입찰 기회 확대, 경영 관련 컨설팅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