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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기업들 ‘과감한 도전’ 이정표 되길 기대” [헤럴드 기업포럼 2024]
‘변혁의 순간, 기업의 선택’을 주제로 뜻깊은 논의의 장을 마련하신 정원주 헤럴드 회장님과 최진영 헤럴드 대표이사님, 그리고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대한민국의 기업들은 과감한 도전과 혁신을 통해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며 성장 동력을 키워 왔습니다. 이제 디지털 혁명 시대에 발맞춰 AI를 선도하고 미래 시장을 선점할 수 있도록 새로운 전략을 마련해야 할 때입니다. AI는 국가 경제와 안보의 핵심 기술이 되었습니다. 반도체 산업은 AI 시장에서 가능성을 날로 확장하고 있고, 모빌리티, 제조, 의료, 교육, 행정을 비롯한 다양한 영역에 AI가 혁신을 이끌며 미래 신산업을 창출하고 있습니다. 거대한 글로벌 흐름이 된 AI 산업 발전을 위해 민관이 머리를 맞대고 미래의 길을 찾아야 합니다. 정부는 지난 9월 26일 범국가적 혁신역량을 결집하고자 ‘국가인공지능위원회’를 발족하고, AI 3대 강국 비전을 실현하기 위한 국가 총력전을 선포했습니다.
2024-10-15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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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복범죄 5년간 78% 늘었다…보복살인도 39건
[헤럴드경제=강문규 기자] 보복범죄 접수 건수가 최근 5년간 80% 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보복 살인도 39건에 달했다. 13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유상범 국민의힘 의원이 법무부에게 받은 자료에 따르면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에 따른 보복 살인, 보복 폭행 등 보복범죄 접수 건수는 2019년 385건에서 2023년 686건으로 78% 늘었다. 올해는 8월 말까지 500건의 보복범죄가 접수된 상태다. 특가법상 보복범죄는 자기 또는 타인의 형사사건의 수사 또는 재판과 관련해 고소·고발 등 수사단서의 제공이나 진술, 증언 또는 자료제출에 대한 보복의 목적으로 죄를 범한 경우를 말한다. 지난 5년 동안 가장 많이 접수된 범죄 유형은 총 1713건이 접수된 보복 협박으로 같은기간 전체 보복범죄(2797건)의 61.2%에 달한다. 그 다음으로는 보복 폭행 20.8%(583건), 보복 상해 12.4%(347건) 순이다. 보복 살인 접수 건수는 2019년 2건에서
2024-10-13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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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술 먹은 선장” 비판에…與 “음주전과 李가 함부로”[이런정치]
[헤럴드경제=강문규 기자] 국민의힘은 13일 재보궐 선거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의 막말과 패륜을 표로써 응징해 달라”고 촉구했다. 신주호 국민의힘 상근부대변인은 이날 오후 논평을 통해 “이번 재보궐 선거는 민생은 내팽개친 채 정쟁만 일삼고, 탄핵과 계엄을 노래처럼 읊어가면서 고인에 대한 막말을 거리낌 없이 쏟아내는 민주당의 후안무치를 준엄히 심판하는 선거”라며 이같이 말했다. 신 부대변인은 이재명 대표가 전날 “매일 술 먹는 선장에게 항해를 맡길 수 있는가”라며 대통령실을 겨냥한 발언에 대해 “만취 상태로 운전을 하다 적발되어 음주운전 전과가 있는 이 대표가 어찌 함부로 ‘술 먹은 선장’을 입에 올릴 수 있나”라고 직격했다. 그러면서 “(이 대표) 본인부터 음주 전과를 가지고 있으면서, 대통령을 향해 ‘악의적 허구 프레임’을 씌워보려는 헛된
2024-10-13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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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김여정 ‘끔찍한 참변’ 발언에 “그날 북한 정권 종말”
[헤럴드경제=강문규 기자] 국방부는 13일 위협 수위를 높인 북한을 향해 “우리 국민 안전에 위해를 가한다면 그날이 바로 북한 정권의 종말이 될 것임을 분명히 경고한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이날 출입기자단에 보낸 ‘북한 김여정 담화 관련 입장’ 메시지에서 “김여정의 담화는 끊임없이 도발을 자행하고 최근에는 저급하고 치졸한 오물 쓰레기 풍선 부양을 해온 북한이 반성은커녕 우리 국민까지 겁박하려는 적반하장의 행태”라고 비판했다. 북한은 남한이 평양에 무인기를 보내 대북전단을 살포했다는 주장을 주민들에게 대대적으로 선전하며 남측을 향한 적개심 고취에 나서고 있다. 특히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은 지난 12일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발표한 담화에서 평양 상공에 한국 무인기가 침투했다는 주장에 대해 “확인해줄 수 없다”는 한국군의 입장을 비판하며 “우리 수도 상공에서 대한민국의 무인기 다시 발견되는
2024-10-13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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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 시장님 사랑합니다” 명태균 반격…홍준표는 “엄정한 檢수사” 촉구
[헤럴드경제=강문규 기자] 홍준표 대구시장과 김건희 여사 ‘공천 개입 의혹’ 핵심 인물인 명태균 씨의 설전이 SNS를 통해 이어지는 모양새다. 홍 시장이 13일 명 씨에 대해 ‘검찰의 엄정한 수사’를 촉구하자 명 씨가 ‘홍 시장님 사랑합니다’라고 받아쳤다. 홍 시장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선거 브로커 허풍 하나가 나라를 뒤흔드는 모습은 단호히 처단 되어야 한다”며 검찰을 향해 “뭐가 겁나서 수사를 미적 거리나. 조속히 수사해서 엄정하게 처리 해라”고 했다. 그러면서 “성역없이 수사해서 위법성 여부를 밝혀 관계자들을 엄벌하고 선거 브로커에게 당한 피해자들이 마치 공범인양 취급되는 잘못된 현상은 바로 잡아야 하지 않나”라며 “검찰이 바로 서야 나라가 바로 선다”고 강조했다. 명 씨도 페이스북에서 “고육지책으로 나온 홍 시장님
2024-10-13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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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태윤 “금투세 폐지해 불안요인 제거…세계국채지수 효과 확산”
[헤럴드경제=강문규 기자] 성태윤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13일 방송에 출연해 “금융투자세를 반드시 폐지해야 세계국채지수 편입에 따른 채권시장에서의 엄청난 변화를 주식 시장으로까지 확산시키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성 실장은 이날 연합뉴스TV과 인터뷰에서 영국 파이낸셜타임스스톡익스체인지(FTSE) 러셀이 내년 11월 한국을 세계국채지수(WGBI)를 편입하면서 우리 정부의 공매도 금지를 지적한 데 대해 이같이 전했다. 성 실장은 “FTSE 러셀 측에서 공매도 금지에 대한 우려를 얘기했지만, 실질적으로 우려할 만한 사항은 없다”며 “공매도 금지 기간인 내년 3월까지 불법 공매도를 근절할 수 있는 제도와 시스템을 충분히 갖출 수 있기 때문에 외국 국제 금융 투자자들도 안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불법 공매도에 대한 엄격한 제도를 조만간 공포해 제도가 완비되면 큰 문제가 없을 것”이
2024-10-13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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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니 강남, 강남 하지”…의대 신입생 13%가 강남3구 출신
[헤럴드경제=강문규 기자] 전국 의대 신입생 중 10명 중 1명이 강남·서초·송파 등 이른바 ‘강남 3구’ 출신인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김문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교육부에서 받은 ‘2020∼2024학년도 강남 3구 출신 신입생 비율’을 보면 전국 39개 의대(의학전문대학원인 차의과대 제외)의 2024학년도 신입생(3145명) 중 강남 3구 출신(418명)은 13.29%로 집계됐다. 강남 3구 출신 의대 신입생 비율은 2021학년도 14.46%, 2022학년도 13.35%, 2023학년도 12.91%까지 축소됐다가 올해 확대됐다. 올해 39개 의대 가운데 강남 3구 출신 비율이 가장 높은 학교는 34.74%에 달했다. 서울대·고려대·연세대 등 이른바 ‘SKY’의 전체 학과를 대상으로 해도 결과는 비슷했다. 이들 세 대학 신입생(1만262명
2024-10-13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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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라, 한강 폄훼 어디까지…“변태가 더러운 망상 갖고 쓴 글”
[헤럴드경제=강문규 기자] 최순실(개명 후 최서원)의 딸 정유라 씨가 한국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소설가 한강 작가를 향해 연일 비판하고 나섰다. 정 씨는 특히 한 작가의 작품에 대해 “글만 보고 평생 도통 이성 본 적도 없는 변태가 더러운 망상 갖고 쓴 글인 줄 알았다”고 폄훼했다. 정 씨는 13일 오전 페이스북을 통해 “책이 초중고 독서실에 배치되는 거 절대 반대한다. 청소년 유해 도서도 아닌데 정지시키고 삭제 처리하지 마라”라며 한 작가의 소설 ‘채식주의자’ 일부를 발췌해 게재했다. 그는 “소설은 소설일 뿐이니 괜찮다는 논리면 야설은 왜 못 읽게 하나”라며 “책의 숨겨진 내용과 뭐를 다 떠나서 이걸 초중고 권장 도서로 하자는 게 정상이 맞냐. 제정신이냐”라고 주장했다. 정 씨는 11일에도 “애가 아파서 노벨상이고 뭐고 내 알 바인가 싶다”면서도 &
2024-10-13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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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선거 브로커 허풍이 나라 뒤흔들어…檢 뭐가 겁나나”
[헤럴드경제=강문규 기자] 홍준표 대구시장은 김건희 여사 ‘공천 개입 의혹’ 핵심 인물인 명태균 씨에 대한 검찰 수사를 촉구했다. 홍 시장은 13일 페이스북을 통해 “선거 브로커 허풍 하나가 나라를 뒤흔드는 모습은 단호히 처단 되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홍 시장은 검찰을 향해 “뭐가 겁나서 수사를 미적 거리나”라며 “조속히 수사해서 엄정하게 처리 해라”고 했다. 그러면서 “성역없이 수사해서 위법성 여부를 밝혀 관계자들을 엄벌하고 선거 브로커에게 당한 피해자들이 마치 공범인양 취급되는 잘못된 현상은 바로 잡아야 하지 않나”라며 “검찰이 바로 서야 나라가 바로 선다”고 강조했다. 한편 홍 시장은 명 씨에 대한 비판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명 씨가 11일 지난 대선후보 경선 과정에서 국민의힘 당원 전화번호 57만 건이 유출됐다는 의혹에 대해 “홍
2024-10-13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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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尹정부 직격 “무능은 죄악…추경이든 차등지원이든 뭐라도 하라”
[헤럴드경제=강문규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3일 정부의 경제 정책을 두고 “무능은 죄악이고, 대책 없이 반대만 하는 것은 직무유기”라고 비판했다. 이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이미 위기의 경고음이 울린 지 오래 지났다”면서 “민주당은 국민이 주신 권한으로 어떤 역할도 감당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문제는 경제, 부디 외양간이라도 고치자”면서 “우리 민생경제가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수렁으로 빠져들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극심한 내수침체로 자영업 폐업이 도미노처럼 이어지고 곳곳에서 구조조정과 희망퇴직의 피바람이 불어 닥친다”며 “서민급전 역할을 하던 카드대출 규모는 2003년 카드대란 사태 이후 최대 규모”라고 했다. 이 대표는 “‘초부자감세 원툴’인 정
2024-10-13 1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