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탄핵? 재신임?…오늘 임현택 의협회장 ‘운명의 날’
[헤럴드경제=신상윤 기자] 대한의사협회(의협)는 10일 임시 대의원총회를 열어 임현택 의협 회장 불신임(탄핵)과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 구성에 대해 표결한다. '의대 증원'으로 촉발된 의정 갈등 국면이 10개월째 이어지는 상황에서 의사 사회를 이끌 리더가 교체될지 주목된다. 임 회장의 운명이 결정될 의협 임시 대의원총회는 이날 오후 2시 서울 용산구 의협회관에서 열린다. 임시 대의총회에는 재적 대의원 248명 중 226명이 참석 의사를 밝혔다. 다만 실제 참석 인원은 변동될 수 있다. 탄핵안이 가결되려면 재적 대의원의 3분의 2 이상이 출석하고 출석 대의원의 3분의 2 이상이 찬성해야 한다. 비대위 구성은 재적 대의원 과반수 출석과 출석 대의원 과반수의 찬성으로 의결되고, 가부동수일 때는 부결된 것으로 본다. 탄핵안이 가결되면 지난 5월 정부의 '의료 농단'을 바로 잡겠다는 포부를 밝히며 제42대 회장이 된 임 회장은 취임 6개월 만에 물러나게 된
2024-11-10 09:06
-
금성호 실종자 시신 첫 발견…60대 한국인 선원
[헤럴드경제=신상윤 기자] 제주 해상 금성호 침몰사고 실종자 12명 중 1명의 시신이 발견됐다. 실종자 중 첫 발견이다. 이에 따라 금성호 사고의 사망자는 3명, 실종자는 11명이 됐다. 10일 제주지방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전날(9일) 오후 9시께 해군 광양함의 원격조종수중로봇(ROV)으로 수중 수색하던 중 바닷속에 가라앉아 있는 선체 주변에서 실종자로 추정되는 시신 1구가 처음으로 발견됐다. 지난 8일 오전 4시31분께 침몰 신고가 접수된 이후 실종자를 발견한 것은 40여 시간 만이다. 시신 인양 작업은 2시간여 만인 9일 오후 11시 18분께 완료됐다. 해경이 500t급 함정으로 시신을 제주항으로 옮긴 후 감식팀이 확인한 결과 금성호 한국인 선원 A(64) 씨인 것으로 확인됐다. 발견 당시 A씨는 방수 작업복을 착용한 상태였다. 해경은 전날 오후 6시부터 이날 오전 6시까지 해경 23척, 해군 4척, 관공선 7척, 민간 어선 13척 등 함선 47척과 항공기 5대를 동원해 야간
2024-11-10 08:52
-
김용종 서울 송파서장,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 참여
[헤럴드경제=신상윤 기자] 김용종 서울 송파경찰서장(경무관)이 지난 10월 31일 긍정양육 문화 확산을 위한 ‘아동학대 예방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4일 송파서에 따르면 이번 캠페인은 보건복지부와 아동권리보장원 주관으로 지난 5월 시작됐다. 아동학대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는 등 긍정적인 양육문화 확산이 목표다. 김 서장은 “아동을 보호하고 건강한 인격체로 성장하게 하기 위해서는 가정 내에서 비폭력 긍정적 양육방식이 중요하며, 경찰도 모든 아동이 학대로부터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봉식 서울경찰청장의 지목을 받아 캠페인에 참여한 김 서장은 다음 참여자로 김병기 서울 강서경찰서장과 엄주식 청소년육성회 송파지구회장을 지목했다.
2024-11-04 16:41
-
[부고] 박상조(전 공정거래위원회 상임위원) 씨 부인상
▶우경애 씨 별세, 박상조(전 공정거래위원회 상임위원) 씨 부인상, 박향림·진희·은혜 씨 모친상, 이상민(아킬라 대표·전 헤럴드경제 기자)·이대희(블리자드 이사) 씨 장모상=3일 오후 8시41분, 강동성심병원, 발인 6일 오전. 02-2224-2193
2024-11-04 11:31
-
[위크엔드] 마켓 · 토크 아우르는 국내최대 디자인 축제…“세상을 다시 상상하라”
7일부터 닷새간 ‘화려한 잔치’…한남동 블루스퀘어·梨大 국제교육관서 나눠 개최해외 유명 디자이너 철학 관객과 공유…80여개 기업 기발한 디자인 상품 판매도7일부터 11일까지 닷새간 열리는 ‘헤럴드디자인위크2013(이하 위크)’은 (주)헤럴드가 창사 60주년 기념으로 마련한 국내 최대 디자인 잔치다. 지난해까지 2년간 이어져왔던 ‘헤럴드디자인포럼(이하 포럼)’을 계승해 기존 포럼과 함께 국내 유명 디자이너 작품을 선보이는 ‘헤럴드디자인마켓(이하 마켓)’과 젊은이들에게 해외 유명 디자이너들과의 만남을 통해 지식을 나누는 ‘헤럴드디자인토크(이하 토크)’까지 확대됐다.이번 위크는 양과 질, 모든 측면에서 지난해에 비해 비약적으로 성장했다. 1000여명의 관객을 수용할 수 있는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포럼ㆍ마켓)와 서울 대현동 이화여대 국제교육관(토크)으로 나뉘어 개최되며, 연사의 수준도 지난해에 비해 한 단계 격상됐다. 포럼 티켓도 행사를 열흘이나 앞두고 전량 매진되는 등 해마다 열기가 고
2013-10-04 1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