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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PSG서 첫 멀티골…팀도 앙제에 4-2 승
[헤럴드경제=신상윤 기자] 이강인이 시즌 첫 멀티골을 폭발하며 소속팀 파리 생제르맹(PSG)의 4연승에 앞장섰다. 또 후한 평점을 받으며 경기 최우수선수(MVP) 격인 '맨 오브 더 매치(MOTM)'에도 뽑혔다. 이강인은 10일(한국시간) 프랑스 앙제의 레이몽 코파 스타디움에서 열린 앙제와의 2024-2025시즌 리그1 11라운드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해 전반전에만 2골을 책임지며 PSG의 4-2 완승을 주도했다. 이강인은 팀의 선제골과 두 번째 골을 불과 3분 동안 몰아넣었다. 전반 17분 마르코 아센시오가 왼쪽에서 넘긴 크로스를 문전으로 쇄도하던 이강인이 오른발 논스톱 슈팅으로 마무리 해 골을 넣었다. 이강인의 슈팅을 앙제 수비수 조르당 르보르가 골대에서 걷어냈으나 골라인 판독 결과 공이 간발의 차로 골라인을 넘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강인의 득점포는 전반 20분에도 가동됐다. 이번에도 왼쪽에서 아센시오가 낮은 크로스를 넘겼고, 이강인이 왼발 논스톱 슈팅을 날
2024-11-10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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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현택 의협 회장 탄핵안 가결…취임 6개월만에 퇴진
[헤럴드경제=신상윤 기자] '막말' '1억 합의금' 등으로 논란을 빚은 대한의사협회(의협)의 임현택 회장이 10일 탄핵당했다. 의협 회장이 임기 중 물러난 것은 2014년 노환규 전 회장에 이어 두 번째다. 임 회장이 물러남에 따라 의협은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전환될 전망이다. 의협 대의원회는 이날 서울 용산구 의협 회관에서 열린 임시대의원총회에서 불신임안 가결 정족수 150명 이상을 넘긴 170명 찬성으로 불신임안을 통과시켰다. 전체 대의원 249명 가운데 224명이 표결에 참여했으며, 반대는 50명, 기권은 4명이었다. 의협 정관에 따르면 회장 불신임안은 제적 대의원 3분의 2 이상이 출석하고, 출석 대의원 3분의 2 이상이 찬성하면 가결된다. 이로써 임 회장은 취임한 지 6개월 만에 불명예 퇴진하게 됐다. 이는 임 회장은 의협 역사상 최단기간이다. 임 회장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막말과 실언을 해 의협의 명예를 훼손했다는 비판을 받
2024-11-10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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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서도 사슴 포획…“암사슴 놓고 싸우다 진 수사슴”
[헤럴드경제=신상윤 기자] 경기 수원시에 이어 경기 의왕시의 한 도로에서도 사슴이 나타나 소방 당국에 포획됐다. 10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지난 9일 오후 11시55분께 "의왕시 청계동 도로에 사슴이 있어 2차 사고 위험이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 당국은 사슴을 발견하고 추격한 끝에 마취총을 이용해 이날 오전 1시5분께 사슴을 생포했다. 해당 사슴 출몰로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의왕시는 해당 사슴이 인근 농장에서 탈출한 수사슴이라는 사실을 확인, 해당 농장에 사슴을 인계했다고 밝혔다. 의왕시 관계자는 "인근 농장에 암사슴 한 마리와 수사슴 두 마리가 있었는데, 암컷을 두고 수사슴들이 싸웠고 싸움에서 진 수사슴이 탈출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수원시 전문구조단은 전날 오전 9시께 수원시 장안구 하광교동 한 식당 주변에서 시민 2명을 뿔로 찔러 다치게 한 수사슴을 마취총으로 포획했다. 이달 6일 오전 1시께 영통구 광교호수공원에
2024-11-10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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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성 ‘리그 2호골’…마인츠, 도르트문트에 3-1 승리
[헤럴드경제=신상윤 기자]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마인츠에서 뛰는 한국 축구 대표팀 공격수 이재성이 홍명보호의 '중동 2연전'을 앞두고 리그 2호골을 터트렸다. 마인츠는 10일(한국시간) 독일 마인츠의 메바 아레나에서 끝난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 2024-2025 분데스리가 10라운드 원정에서 전반 36분 이재성의 헤더 선제골을 앞세워 3-1 승리를 따냈다. 이날 승리로 마인츠는 최근 이어진 3경기 연속 무승(2무 1패)의 부진에서 벗어나 시즌 3승째를 챙기면서 승점 13(3승 4무 3패)으로 11위로 올라섰다. 마인츠는 도르트문트를 상대로 이재성을 2선 공격수에 배치하고, 또 다른 한국인 공격수 홍현석은 교체멤버로 벤치에 대기시켰다. 이재성은 전반 26분 페널티지역 왼쪽 측면에서 볼을 향해 쇄도하다가 도르트문트 엠레 잔의 거친 태클에 쓰러졌고, 주심은 이재성의 왼쪽 발목을 향해 태클을 시도한 잔에게 레드카드를 꺼내 퇴장을 명령했다. 수적 우위를 잡은 마인츠는 전반
2024-11-10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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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 18년 만에 공식전 4연패…리버풀은 4연승
[헤럴드경제=신상윤 기자] 잉글랜드 프로축구 맨체스터 시티(맨시티)가 18년 만에 공식전 4연패를 당했다. 맨시티는 10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브라이턴의 아멕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시즌 프리미어리그(EPL) 11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브라이턴 앤드 호브 앨비언에 1-2로 역전패했다. 이로써 맨시티는 시즌 첫 리그 2연패를 포함해 공식전 4연패 수렁에 빠졌다. 맨시티는 앞서 지난달 31일 토트넘 홋스퍼와 리그컵 16강전에서 1-2, 이달 3일 본머스와 정규리그 경기에서 1-2, 6일 스포르팅(포르투갈)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경기에서 1-4로 연달아 패한 바 있다. 맨시티가 공식전 4연패를 당한 것은 아랍에미리트(UAE) 자본에 인수되기 전인 2006년이 마지막이었다. EPL 우승을 여섯 차례나 지휘한 '명장' 펩 과르디올라 감독 부임 이후로도 처음 있는 일이다. 과르디올라 감독의 경력에도 오점이 될 만한 결과다. 맨시티를 이끌기
2024-11-10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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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 증원 등으로 수능 수험생 증가, 감독관은 줄어
[헤럴드경제=신상윤 기자]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나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감독관으로 지정된 교사들의 부담감도 커지고 있다. 특히 올해 수능은 의대 정원 증원으로 인한 'N수생' 증가로 응시생 수 자체가 늘면서 감독관 업무가 예년보다 쉽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도 나온다. 10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백승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수능 감독관 수는 지난해(7만7133명)에 비해 줄어든 6만9440명이었다. ▷시험실 감독관 6만813명 ▷대기실 감독관 2280명 ▷복도 감독관 6347명이었다. 반면 올해 수능 지원자는 52만2670명으로 지난해에 비해 3.6% 늘었다. 교육부는 코로나19 탓에 줄였던 시험실 응시인원 기준을 한 반 당 24명에서 28명으로 늘리면서 감독관 수가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감독관 1명이 관리해야 할 수험생 수가 늘었지만, 시험 감독관(책임자급 제외)의 수당은 17만원으로 지난해 수준이다. 교육계에
2024-11-10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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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매매업소 장부 속 ‘착한 놈’, 현직 경찰…법원 “무죄”
[헤럴드경제=신상윤 기자] 성매매를 한 혐의로 기소된 현직 경찰관이 1심을 뒤집고 2심에서 무죄를 받았다. 2심 재판부는 “성행위가 있었다고 증명하기 어렵다”고 판시했다. 10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동부지법 형사항소1-2부(부장 김창현 김성훈 장찬)는 성매매처벌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A(28) 씨에게 벌금 150만원을 선고한 1심을 깨고 무죄를 선고했다. A씨는 대학생 시절인 2021년 1월 경기 용인시 수지구의 한 업소에서 18만원을 주고 외국인 여성을 성매매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A씨는 "단순 마사지 업소인 줄 알고 방문했다가 방 안에서 불쾌한 냄새가 나 그냥 나왔다"며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1심은 A씨가 업소 실장에게 18만원을 입금한 점, 업소 실장의 문자메시지가 단순 마사지 예약으로 보기는 어려운 점, 그리고 업소 장부에 A씨의 개인 정보와 함께 '착한 놈'이라고 적혀 있던 점을 들어 유죄 판결을 내렸다. 이
2024-11-10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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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중 경쟁률 18대 1…개교 이래 역대 최고
[헤럴드경제=신상윤 기자] 국제중 학생의 특목자사고 진학 비율이 높아 이를 염두에 둔 학생들의 지원이 늘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번에 조사된 국제중의 입학 경쟁률은 약 18대 1로, 개교 이래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10일 종로학원이 전국 5개 국제중 중 4곳(대원·영훈·청심·부산국제중)의 2025학년도 경쟁률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총 8597명이 지원, 평균 17.9대 1을 기록했다. 4개 학교 모두 2009년 개교 이래 16년 만에 역대 최고 경쟁률이다. 지난해에 비해 지원자도 1136명(15.2%) 늘었고, 경쟁률(전년 15.5대 1)도 높아졌다. 학교 중에선 대원국제중 경쟁률이 23.8대 1로 가장 높았다. 국제중은 수업 자체가 영어로 진행되기 때문에 우수한 학생이 몰리며 추첨제로 뽑는다. 때문에 특목·자사고에 진학하는 학생 비율도 높다. 2023학년도 공시 기준 5개 국제중에서 특목·자사고 진학비율은 ▷외고
2024-11-10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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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 친구 부정채용”…이기흥 체육회장 등 8명 수사의뢰
[헤럴드경제=신상윤 기자] 정부는 10일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을 비롯한 간부, 직원 등 8명의 비위 혐의를 다수 발견하고 경찰에 수사를 의뢰하기로 했다. 실제 딸의 친구를 국가대표선수촌 직원으로 특혜 채용하도록 하고, 체육계와 관련 없는 지인들을 파리올림픽 참관단에 포함해 관광 특혜를 준 혐의도 드러났다. 국무조정실 정부합동공직복무점검단은 이날 체육회 직원부정채용(업무방해), 물품 후원 요구(금품 등 수수), 후원 물품의 사적 사용(횡령), 예산 낭비(배임) 등의 비위 혐의 확인 결과를 발표했다. 이 회장은 충북 진천에 있는 국가대표선수촌 직원으로 자신의 딸의 대학 친구인 A씨를 부당 채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 회장은 선수촌 고위 간부에게 이력서를 전달하고, 국가대표 경력과 2급 전문스포츠지도자 자격 등의 자격 요건 완화를 여러 차례 지시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 회장은 자격 요건 완화 시 연봉 하향 조정이 필요하다는 내부 보고를 묵살했고, 요건 완화를 반대하는 채용 부서장을 교체하기
2024-11-10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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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추 가격 하락세 뚜렷…김장 부재료 공급도 안정적”
[헤럴드경제=신상윤 기자] "속이 꽉 찬 품질 좋은 가을배추 출하가 본격화했습니다. 가격은 안정적인 상황이라, 안심하고 김장하셔도 좋겠습니다."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10일 서울 서초구 농협 하나로마트 양재점을 찾아 김장재료 수급 상황을 점검하면서 "김장 주재료인 배추 도매가격은 뚜렷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지난달 상순 배추 평균 도매가격은 포기당 8299원에서 공급량이 늘며 하순 4014원으로 떨어졌고 이달 6일에는 2844원으로 더 내렸다. 이에 따라 이달 8일 기준 배추 평균 소매가격은 포기당 3919원이 됐다. 이는 1년 전과 비교하면 3.1% 높지만, 평년에 비해서는 4.8% 낮은 수준이다. 평년 가격은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가격 중 최대·최소를 제외한 3년 평균이다. 송 장관은 이날 매장에서 김장재료 수급 안정 대책 추진 상황을 살폈다. 앞서 농식품부는 대책을 통해 김장철 배추
2024-11-10 13: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