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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네팔, 히말라야 대홍수에 수문정보 공유 확대
[헤럴드경제=홍성원 기자]왕이 중국공산당 중앙외사판공실 주임(외교부장 겸임)과 시시르 카날 네팔 외교장관이 29일 전화 통화를 하고 실시간 수문(hydrological) 데이터 공유를 확대하기로 했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과 AFP통신에 따르면 왕 주임은 통화에서 “중국은 재해 지역 영상과 위성, 수문 데이터 등 중요한 정보를 네팔 측과 공유했다”며 “여기에는 상류의 언색호(堰塞湖·자연댐) 관련 경보 정보도 포함됐다”고 말했다. 그는 “중국과 네팔은 산과 물로 이어져 있고 운명을 함께 하는 공동체”라며 “재난에 직면해 양국은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며 실질적인 행동으로 히말라야를 뛰어넘는 오랜 우의를 보여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통화는 지난 26일 네팔·중국 국경 히말라야 산악지대에서 발생한 대규모 홍수로 인명피해가 급증하는 상황에서, 네팔 정부가 외국 수색·구조 지원을 받지 않겠다고 했다가 일부 전문 분야에 한해 중국과 한국을 비롯한 외국 전문가의 지원을 받기로 결정했다며 입장을
2026-08-30 10: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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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송 “美 금리 맞춰 우리도 따라가는 것 아냐”
[헤럴드경제=홍성원 기자]신현송 한국은행 총재는 최근 원화가 대외 충격에 대한 면역력을 갖춘 상태라고 평가했다. 대규모 대미 투자 집행이 환율에 미칠 영향도 충분히 감당할 수 있는 수준이라고 했다.. 신 총재는 지난 28일(현지시간) 미국 와이오밍주 잭슨홀에서 열린 경제정책 심포지엄(잭슨홀 회의)에 참석해 기자들과 만나 이렇게 말했다. 한은 총재 자격으로 처음 잭슨홀 회의에 참석한 그는 최근 한은의 ‘선제적’ 기준금리 인상을 언급하며 “환율도 어느 정도 잡고, 어떤 종류의 쇼크가 와도 상당히 잘 준비된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가 올랐는데도 원/달러 환율이 하락하는 최근 동향을 근거로 “이제 원화는 어느 정도 면역력이 좀 생겼다고 본다”고 진단했다. 2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372.5원에 마감했다. 종가 기준으로 지난해 7월 24일(1367.2원) 이후 13개월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신 총재는 “한국은 선진국이지
2026-08-30 09:2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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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과 백악관, ‘금리 충돌’ 코스 들어섰다”
[헤럴드경제=홍성원 기자]케빈 워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잭슨홀 연설에서 물가 우려를 내세우며 취임 후 가장 선명한 메시지를 던졌다. 인플레이션이 둔화하지 않으면 기준금리를 인상하겠다는 신호로 시장은 해석하고 있다. ‘조용한 연준’을 표방해온 그의 방향 선회는 곧바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의 충돌 가능성을 키울 것이라는 관측으로 이어졌다. ‘금리 인하’에만 관심을 둔 트럼프 대통령으로선 본인이 선택한 연준 의장이 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정치적 부담을 높이는 금리 인상을 하도록 놔둘 순 없다는 현실론이 작용한 것이다. ▶워시 “나의 기준은 이렇다”…‘침묵→설명’=29일(현지시간) 로이터와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에 따르면 워시 의장은 전날 와이오밍주 잭슨홀에서 열린 경제정책 심포지엄 연설에서 자신의 기준을 이전보다 선명히 드러냈다. 그는 “나의 기준은 이렇다. 기조적 물가상승률이 목표치를 향해 분명하고 충분한 속도로 움직이고 있다는 확신이 있어야만 한다”며 “그렇
2026-08-30 08:5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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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판의 어머니는 오만이다…무지보다 더 위험한 것은 확신이다 [이동규의 Thinkprint][33]](https://static.heraldcorp.com/img/1X1.png)
오판의 어머니는 오만이다…무지보다 더 위험한 것은 확신이다 [이동규의 Thinkprint][33]
삶이란 매순간 판단의 연속이나, 상당수는 오판(誤判)이다. 최악의 경우 개인은 패가망신, 조직은 문을 닫게 된다. 특히 정치에서 오만은 오판을 낳고, 오판은 심판을 낳는다. 워런 버핏의 영원한 파트너, 찰리 멍거는 에서 25가지 패턴을 체계화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중대한 오판은 대개 정보의 결핍이 아니라 ‘왜곡된 원료’에서 탄생한다는 거다. 그에 따르면 “인간의 정신은 난자와 같다. 난자는 정자가 하나 들어가면 문을 닫아버린다. 인간의 뇌도 아이디어 하나가 들어가면 그 즉시 차단막을 내리는 경향이 있다.” 리더에게 무지보다 더 위험한 것은 어설픈 확신이다. 부족한 정보에 과잉 해석이 얹히고, 조급함이 판단을 밀어붙이며, 체면이 사실을 덮는다. 서두름ㆍ편견ㆍ확증욕ㆍ군중심리, 이 4가지는 오판을 낳는 가장 흔한 불순물이다. 문제는 오판은 부지런하고 지혜는 게으르다는 점이다. 칼럼니스트/법무법인 클라스한결 고문
2026-08-21 11:3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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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를 재편하려는 재정정책…배분적 성격되는 통화정책 [지안루카 베니그노]](https://static.heraldcorp.com/img/1X1.png)
경제를 재편하려는 재정정책…배분적 성격되는 통화정책 [지안루카 베니그노]
지난 30년 대부분의 기간 동안 거시경제학자들은 단순한 역할 분담을 전제로 했다. 중앙은행은 물가를 관리하고, 정부는 국가 재정을 관리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제 이러한 분리가 도전받고 있다. 세계 주요 국가를 살펴보자. 미국은 재정건전성 회복을 계속 의제로 올려놓을 만큼 큰 폭의 재정적자를 기록하고 있지만, 현재 워싱턴의 논쟁은 반도체법(CHIPS Act)이나 인플레이션 감축법(Inflation Reduction Act)에서 물러날 것인지가 아니라 여기에 무엇을 더할 것인지에 맞춰져 있다. 일본은 370조엔 규모의 장기 전략 투자 프로그램을 승인했다. 그리고 7월 13일 한국의 이재명 대통령은 내년도 예산안을 발표했다. 이는 사상 처음으로 800조원을 넘어서는 예산으로, 10%가 넘는 증가다. 반도체 호황에 따른 이례적인 세수 증가를 바탕으로 하고 있으며, 그 일부는 장기 전략 투자를 위한 새로운 미래대응펀드의 재원이 된다. 동시에 정부는 반도체, 피지컬 AI, 데이터센터 분야의
2026-08-18 11:3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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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칼럼] 섶을 지고 불길로 뛰어들다 멈춤](https://static.heraldcorp.com/img/1X1.png)
[데스크칼럼] 섶을 지고 불길로 뛰어들다 멈춤
이재명 정부엔 집값을 안정화할 ‘내공이 없는 게 아니냐’는 의심을 일단 유보한다. 거센 비판을 자초한 ‘8·3 세제개편안’이 돌발한 지 열흘 만에 나온 통칭 ‘8·13 부동산 대책’ 때문이다. 시장의 목소리를 폭넓게 듣고, 가능한 한 반영한 흔적이 있다. 우선 서울과 인접한 경기 남양주시 와부읍의 고려대 덕소농장을 활용해 2만1700호를 공급한다는 계획에 눈길이 간다. 다른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도 동원해 7만3000호 가량을 지을 추가 공공주택지구 후보지도 연내 공개한다는 복안이다. 이미 내놓은 공공택지는 발표 후 착공까지 68개월 걸리던 걸 37개월로 줄이겠다고도 했다. 지연되고 틀어지기 일쑤였던 계획이고, 그린벨트 해제에 대한 반대여론도 있겠지만 공급 시그널을 발신한 건 긍정적이다. 서울 주택 공급의 90%를 담당하는 민간의 역할을 인정한 점도 평가한다. 주택도시보증공사 등의 프로젝트파이낸싱(PF) 보증 공급을 연평균 28조원대로 늘리기로 했다. 과거 3년 평균보다 2배 이상
2026-08-13 12: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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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삽살개는 문을 지키고, 광화문 해치는 궁궐의 경계를 지킨다 [강형원의 Insight]](https://static.heraldcorp.com/img/1X1.png)
삽살개는 문을 지키고, 광화문 해치는 궁궐의 경계를 지킨다 [강형원의 Insight]
흥선대원군이 고종 대에 임진왜란으로 불타 폐허가 된 경복궁을 다시 지은 중건 공사는 1865년에 시작해 약 40개월 만인 1868년에 완공되었다. 우리 전통 건축에서 빼놓을 수 없는 기술자로는 돌을 다루는 석수(石手)와 나무를 다루는 목수(木手)가 있다. 조선시대 석수 이세옥(李世玉)의 걸작 가운데 하나가 바로 경복궁 정문인 광화문 앞에 서 있는 두 동물 석상이다. 오늘날 서울의 상징 가운데 하나로 해치 또는 해태라고 불리는 이 상상의 동물을 자세히 보면 우리 토종 삽살개와 닮은 점이 눈에 띈다. 해치는 크고 둥근 이마, 강직하면서도 친근하게 느껴지는 입매, 비교적 짧은 꼬리 등 삽살개의 특징에 예술적 상상력을 더해 표현한 듯한 모습을 하고 있다. 삽살개는 최근에 만들어진 견종이 아니다. 우리 토종개들은 오랜 세월 방사 환경에서 자연선택을 거치며 대를 이어왔다. 2023년 건국대 박찬규 교수팀과 한국삽살개재단 연구진이 국제학술지 iScience에 발표한 전체 게놈 분석은 한국 토종개
2026-08-13 10:5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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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족한 고객은 지갑을 연다…충만한 직원은 마음을 연다 [이동규의 Thinkprint][32]](https://static.heraldcorp.com/img/1X1.png)
만족한 고객은 지갑을 연다…충만한 직원은 마음을 연다 [이동규의 Thinkprint][32]
요즘 사업하는 사람들이 가장 힘들어하는 것은 사실 고객보다 직원이다. 개업 의사들조차 환자보다 피곤한 게 직원이라고 고백한다. 흥미로운 것은 내 직원이 경쟁사의 고객이 될 수도 있다는 점이다. 직원은 밖에 나가면 누군가의 고객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직원들이 의심하거나 외면하는 제품/서비스는 절대 팔리지 않는다. “직원은 최초의 시장이다(People is the 1st market)”라는 생생한 마케팅 격언이 탄생한 이유다. 고객이 원하는 것이 만족(혜택)이라면 직원이 원하는 것은 공감(empathy)이다. 특히 젊은 세대에겐 공감이 없으면 제도가 되고 공감이 있으면 문화가 된다. 이들에게 보상, 복지보다 중요한 요소는 존중받는 느낌이다. 우선 직원을 춤추게 하라, 그러면 회사가 춤추게 된다. 단, “돼지에게 노래를 가르치려 하진 말라(Hire carefully)”. 사우스웨스트항공(SWA) 창업자, 허브켈러 회장이 생전에 강조했던 말이다. 칼럼니스트/법무법인 클라스한결 고문
2026-08-07 11: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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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높이나 깊이가 아니라 부피다…지금 당신 곁엔 누가 있는가 [이동규의 Thinkprint][31]](https://static.heraldcorp.com/img/1X1.png)
인생은 높이나 깊이가 아니라 부피다…지금 당신 곁엔 누가 있는가 [이동규의 Thinkprint][31]
인생은 [재(才)]와 [덕(德)]의 함수다. 이 두 가지가 인간의 영역이라면, 복(福)은 하늘의 소관이다. 복이란 글자를 뜯어보면 제단(示) 앞에 가득 참(畐)이 놓여 있는데, 본래 하늘이 내리는 풍요를 뜻한다. 중국인들이 이 글자를 거꾸로 붙여두는 ‘도복(倒福)’의 풍습 또한 복이 하늘에서 쏟아져 내려오길 바라는 염원이다. 특히 복 중에 으뜸은 ‘인복(人福)’이다. 내가 어려울 때 과연 내 옆에서 날 도와줄 사람이 얼마나 있는가 하는 거다. 누구나 잘 나갈 때는 주변에 사람이 들끓는다. 그러나 인생에 추위가 닥쳤을 때 내 곁에는 아무도 없다. 이건 살아오면서 본인이 베풀어 온 축적의 증거다. 우리는 흔히 성공을 ‘높이’로 측정하고, 성찰을 ‘깊이’로 가늠한다. 그러나 한 사람의 생애가 차지하는 진정한 면적은 결국 타인과의 연결에서 결정된다. 인복은 그 부피를 결정하는 최후의 상수다. “있을 때 베풀지 않으면 궁할 때 받을 것이 없다.” 순자의 가르침이다. 칼럼니스트/법무법인 클라스
2026-07-24 11: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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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모델은 빌려쓰고, 기억은 소유하라 [크리스티안 카탈리니]](https://static.heraldcorp.com/img/1X1.png)
AI 모델은 빌려쓰고, 기억은 소유하라 [크리스티안 카탈리니]
기업의 가장 가치 있는 AI(인공지능) 자산은 ‘정답’이 아니다. 회사의 최고 전문가들이 어떤 답변을 채택하고, 거부하며, 수정했는지가 축적된 기록이 가장 가치가 있다. AI모델의 능력은 놀라울 정도로 뛰어나다. 코드를 작성하고, 시장을 분석하며, 소프트웨어를 구동한다. 뛰어난 모델은 지시가 모호하더라도 거의 완성된 결과물을 만들어낸다. 경영진에 이것은 마치 모든 것을 읽고, 잠도 자지 않으며, 어째서인지 회사의 문화에는 관심이 없는 지치지 않는 새 동료를 발견한 것 같은 기분을 느끼게 한다. 하지만 이는 동시에 위험한 혼란을 야기한다. 지능이 이토록 경이로우니, 모델 자체가 강력한 ‘해자(Moat·경쟁사가 쉽게 따라올 수 없는 지속적인 경쟁우위의 뜻으로 씀)’임에 틀림없다는 착각이다. 넷스케이프(Netscape)는 1990년대에 이 교훈을 배웠다. 그들은 획기적인 제품을 가졌고, 잠시나마 인터넷으로 가는 관문을 독점했다. 마이크로소프트(MS)는 인터넷 익스플로러를 무료로 제공하고
2026-07-16 11:49:32



![오판의 어머니는 오만이다…무지보다 더 위험한 것은 확신이다 [이동규의 Thinkprint][33]](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8/21/news-p.v1.20260821.bf874a55ea334b6ea062c88e427a8d25_T1.jpg?type=h&h=640)
![[데스크칼럼] 섶을 지고 불길로 뛰어들다 멈춤](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8/13/news-p.v1.20260813.fdb90add39854f64b9bd2aa9b591b947_T1.jpg?type=h&h=640)
![삽살개는 문을 지키고, 광화문 해치는 궁궐의 경계를 지킨다 [강형원의 Insight]](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8/13/news-p.v1.20260810.7bf82ee69065488a8d93f0e978cf590d_T1.jpg?type=h&h=640)
![만족한 고객은 지갑을 연다…충만한 직원은 마음을 연다 [이동규의 Thinkprint][32]](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8/07/news-p.v1.20260807.b33ad54b967d47658ba541494cb24b51_T1.jpg?type=h&h=640)
![인생은 높이나 깊이가 아니라 부피다…지금 당신 곁엔 누가 있는가 [이동규의 Thinkprint][31]](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7/24/news-p.v1.20260724.2d8940f41f9f481e8beb2db9ad962b41_T1.jpg?type=h&h=640)
![AI 모델은 빌려쓰고, 기억은 소유하라 [크리스티안 카탈리니]](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7/16/news-p.v1.20260712.c628b900095045ceaf9b4d6391b2ebf6_T1.jpg?type=h&h=6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