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홍성원 기자]싱글몰트 위스키 ‘글렌피딕(Glenfiddich)’이 처음으로 19년산 제품을 내놓는다. 국내엔 190병만 한정 출시되며 가격은 33만원선이다.
글렌피딕 19년 ‘에이지 오브 디스커버리 마데이라 캐스크’(이하 글렌피딕 19년ㆍ알코올도수 40도ㆍ700㎖)는 15세기 대항해 시대에 신대륙 발견을 위해 긴 여정을 떠난 포르투갈 탐험가들의 모험과 도전 정신을 기리기 위해 탄생했다.
‘글렌피딕 19년’은 1850년에 건립된 마데이라 와인 양조장에서 사용한 오크통에서 최종 숙성해 와인 특유의 달콤함과 무화과, 건포도 등의 과일에서 느껴지는 고소함이 조화를 이뤄 깊은 향과 복합적인 풍미를 지니고 있다.
독특한 패키지 디자인도 눈길을 끈다. 와인병을 닮은 검은색 병에 왕가의 문장을 새겨 넣을 때 사용되는 붉은 색의 ‘카르투슈(Cartouche)’장식이 정중앙에 양각으로 새겨져 있다.
‘글렌피딕 19년‘은 지난 6월 영국 런던에서 열린 ‘국제 위스키 품평회(ISC)’에서 이 대회 최고상인 금메달을 수상하며 전 세계적으로 품귀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글렌피딕 19년’은 서울 주요 고급 호텔 바나 몰트샵 등을 통해 구입할 수 있으며 자세한 문의는 윌리엄그랜트앤선즈코리아(02-2152-1600)를 통해 안내 받을 수 있다.
홍성원 기자/hongi@heraldcorp.com